[1분기 결산실적] 코스닥 부채비율 소폭 증가…500% 이상 10곳

입력 2017-05-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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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부채비율 상위사(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코스닥 부채비율 상위사(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올 1분기 중 코스닥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엔에이링크, 케이프, 이엘케이, 유니슨 등 10곳은 부채비율이 500%를 웃돌았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1분기 부채비율은 97.86%로 지난해 말 대비 3.7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태는 지표로서 재무제표상 부채총계를 자본총계(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뺀 금액)로 나눈 값이다. 부채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재무건전성이 나쁘다는 것으로, 부채비율이 낮으면 그 반대의 의미로 해석한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디엔에이링크와 케이프였다. 디엔에이링크의 부채비율은1552.64%, 케이프의 부채비율은 1508.85%로 자기자본 대비 15배가 넘는 부채를 안고 있었다. 이어 이엘케이(928.08%), 유니슨(826.38%), 삼보산업(678.47%), 텔섹네트컴(657.10%), C&S자산관리(615.04%) 등이 자기자본의 500%가 넘는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1.17%), 알테오전(3.97%), 큐에스아이(4.70%), 프로스테믹스(4.70%) 등의 기업은 부채비율이 5%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세진티에스(5.09%), 하이로닉(5.10%), 슈프리마에이치큐(5.14%), 모바일리더(5.33%), 인포바인(5.36%) 등의 부채비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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