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결산] 코스닥, IT 실적 폭등에 ‘매출·실익’ 두 마리 토끼 잡아

입력 2017-08-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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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개별ㆍ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모두 늘었다.

16일 한국거래소는 2017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을 연결기준(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간주), 개별기준(종속회사가 없는 경우)으로 각각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상반기 개별기준 총 매출액은 60조3795원으로 2016사업연도 대비 12.1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7.55%, 26.16%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88%(매출 1000원당 영업이익 68.8원), 매출액 순이익률은 5.10%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4~6월) 총 매출액은 31조128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16.34%, 48.71%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하드웨어부문은 매출(14.91%) 및 순이익(152.40%)이 모두 증가했다. IT소프트웨어·서비스 역시 매출(2.93%)과 순이익(5.99%)이 동반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는 순이익(9.14%)이 늘어난 반면, 매출(-0.04%)은 줄었다.

제조ㆍ건설ㆍ1차산업ㆍ기타서비스 업종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제약은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3.65%, 40.77% 크게 늘었다. 금융은 매출이 줄었지만, 순이익은 증가했다. 유통서비스는 매출이 늘고, 순이익이 감소했다. 전기ㆍ가스ㆍ수도와 오락ㆍ문화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또 분석대상기업 1000사 중 67.50%에 해당하는 675사가 흑자를, 325사(32.50%)는 적자를 시현했다.

연결기준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총 매출액은 75조6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64%, 순이익은 44.82%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10%(매출 1000원당 영업이익 61원), 매출액 순이익률은 4.7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6%포인트, 1.08%포인트 늘었다.

분석대상기업 744사중 66.53%에 해당하는 495사가 흑자를 기록한 반면, 249사(33.47%)는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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