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은 지난 2일 국내 처음으로 조선ㆍ해양플랜트ㆍSTS후육강관 등 대형 구조물 제작에 쓰이는 고급 철강재 '초광폭 3750mm' 스테인리스 후판 출하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SM스틸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대형 구조물 제작 시, 초광폭 후판을 사용하게 되면 용접을 덜 해도...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1000억 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파업이 길어져 선박 건조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면 관련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지난해 평균가동률을 보면 경쟁사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98%~100% 수준을 기록한 것과 달리...
후판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했다는 게 현대제철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료가격 급등 추세에 따라 철강재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 감산 정책과 철강 수출 제재가 지속되고 있어 저가 수입산 유입도...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도 개편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올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자산양도를 완료, 1021억 원의 자금을...
현대제철은 친환경 차량 강판 개발, 초고성능 극저온 LNG용 후판 개발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재도약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GPa(기가파스칼)이란, 재료 강도를...
다만, 조선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은 난항이다.
철강업체들은 현대차, 기아차와 올 상반기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t당 15만 원가량 인상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최종 사인만 남긴 상황이다. 이로써 최근 기준 강판 가격이 톤당 115만 원~125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인상 후 가격은 톤당 130만 원~140만 원 수준이 된다. 가격 인상은 올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선박 건조에 쓰이는 두꺼운 강판) 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선업계와 철강업계의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후판 가격 협상은 통상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이뤄진다. 대개 3월 말~4월 초에는 협상이 마무리된다. 후판은 6㎜ 이상 두께의 열연강판으로, 선박 제조원가의 20%를...
동양에스텍은 포스코 가공센터로서 포스코가 생산하는 열연코일, 박판 및 후판제품을 가공해 건설용 소부재, BH-BEAM 및 규격소재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포스코는 대형 업체에는 직접 영업해 납품하지만, 중소기업에는 동양에스텍 같은 가공센터를 통해 영업과 판매를 진행한다.
동양에스텍은 포스코로부터 원자재를 구입해 고객사 요청에 따라 가공한 후...
조선협회는 "올해 4월 후판 가격이 t(톤)당 140만 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조선소의 수익이 크게 악화했다"며 "후판 가격 인상분을 공사손실충당금에 반영하면 회계상 영업손실이 무려 4조4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도 차량 경량화 소재인 마그네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중국이 전 세계 공급량의 90%를 차지하고...
주요 업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며 “원료탄과 철광석, 고철 가격의 변동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면에서 후판, 철근, 컬러강판 등 가격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철강사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포스코는 5월 실수요와...
끝으로 "올해 2분기(2Q22) 중 이뤄질 후판 가격 협상 역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업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조선사들의 적자가 지속되고, 작년 하반기 가격을 크게 올린 상황에서 인상이 아닌 동결이 목표인 상황"이라며 "오는 25일 예정된 콘퍼런스콜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재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후판 판매량도 국내 조선업체들의 건조량이 늘면서 회복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외에도 롯데정밀화학(24.19%), LG이노텍(22.35%), DB하이텍(21.55%) 등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늘었다.
섹터별로 보면 코스피 운수창고가 3개월내 46.4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종목별로는 HMM, 대한항공,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이 꼽힌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우크라이나 사태 전부터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 업체는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1, 2월 후판(두께 6㎜ 이상 철판) 가격을 1톤당 2만~6만 원으로 올렸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름을 부은 상황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철강 및 금속 섹터의 지난 한 달간 수익률은 8.98% 증가했지만 컨센서스 변동률은 오히려 1.26...
현대제철이 초고성능 극저온 LNG용 후판 개발, 친환경 연료인 우분(牛糞, 소 배설물)으로 고로(高爐) 연료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까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발굴과 친환경 경영을 통한 재도약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사로 거듭나고 있다. 인류의 지속가능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숙제인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극저온...
포스코는 올해 들어 철강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후판 가격을 두 차례에 걸쳐 6만 원 올렸다. 열연 유통 가격도 이달 톤당 5만 원을 올렸고 내달 추가로 10만 원을 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도 이달 열연ㆍ냉연 유통 가격을 톤당 5만 원, 후판 가격은 톤당 3만∼5만 원 올렸다. 4월에도 열연ㆍ냉연 가격을 10만 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클래드 후판(Clad Plate)’ 상업화에 성공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요는 연평균 2만 톤 수준이나, 공급 가능한 철강사가 없어 대부분 미국산과 일본산에 의존해 왔다.
17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후판에 스테인리스를 얇게 붙인 ‘클래드 후판’으로 강도와...
조선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염두해 높게 측정한 충당금보다 실제 후판가 상승율이 낮기 때문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의 수익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수주한 선박 단가가 지난 2020년 대비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충당금이 후판 가격 1톤당 130만 원을 가정해 설정된 상황임에...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 적자 확대가 △후판 등 자재단가 인하 둔화 가능성 원가 선반영 △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임금협상 타결금 등 일시금 지급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720억 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1년에 2조6000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