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로 체르노빌 사태를 능가하는 피해를 입었던 일본이다.
국민의 70%가 원전의 완전한 퇴출을 요구하고 있는 마당에 여론과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한술 더 떠 지난달에는 원자력 기본법을 수정해 핵무장의 길까지 열어놨다.
원자폭탄을 두 차례나 맞고 원전 사고까지 나는 등 세계에서 원자력 피해를...
2010년 대규모 리콜과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등 초대형 재앙을 극복한 자신감의 표출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여파로 원전 가동이 전면 중단돼 전력난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요타의 한 임원은 대표적 기업도시인 도요타시 당국이 최근 회사의 전력 소비를 5%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미 조명을...
전문가들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 정치권의 보수 우경화가 거세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의 핵 보유,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팽창과 해양 진출에 대한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본의 바람막이 역할을 해온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경제적 군사적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도 우려로 작용했을...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태로 일본은 원자력 비중을 대폭 줄이는 대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일본은 대지진 이전 전체 전력공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계획이 성공할 경우 매년 신설되는 태양광발전소 발전용량이 원전 3개와 맞먹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3월 11일 동일본을 휩쓴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일본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 방사능의 공포를 안겨줬다. 원전 사고의 고통을 여전히 겪고 있는 일본은 탈 원전을 선언했고 독일과 스페인 등 유럽 각지에서 원전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원전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원전 찬반론으로...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태로 인해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던 원자력 부문은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됐다.
일본은 정기 점검을 위한 가동 중단 등으로 이달 초 42년 만에 원전 ‘제로(0)’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은 이미 원자력발전 포기선언을 한 상태다.
전기자동차사업도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는 청정에너지로서 꽃피우던 세계 원전 산업의 운명을 한 순간에 바꿔놨다.
대지진·쓰나미 충격으로 폭발한 원전에서 새어 나온 방사성 물질이 대기는 물론 토양과 해양을 오염시키며 생태계를 무너뜨리자 원전 공포가 전세계를 휩쓴 것이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원전을 에너지 정책의 근간으로 삼았던 국가들이 일제히 탈(脫)...
더 끔찍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에다 37년 만의 ‘전력사용 제한령’으로 이어진 작년 여름 전력난의 악몽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일본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을 맨 몸으로 이겨냈다.
대기업 등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1만5000여 곳은 전력 사용을 의무적으로 15% 줄여야 했다.
닛산자동차 등...
지경부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국내외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건설단계에서 모두 반영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원을 상실했을 경우에도 작동이 가능한 수소제거설비 설치, 지진 발생시 원자로 자동정지 설비 설치, 이동형 발전차량 확보 등의 개선안이 적용됐다.
지경부는 앞으로 콘크리트 타설, 원자로 설치 및...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전까지는 54기 중 37기가 전력을 생산했다.
그러나 사고 후 대지진 여파 등을 이유로 점검을 위한 중단이 잇따르면서 지난 3월25일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 6호기가 가동을 멈춘 후 지금까지 도마리 3호기가 유일하게 가동돼왔다.
일본 정부는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한 후쿠이현의 간사이전력 산하 오이(大飯) 원전 3, 4호기의...
도쿄전력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방사능 누출 사태가 일어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사태로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16만명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경제산업상은 “정부는 지난 2003년 레조나홀딩스 구제금융 사례를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정부는 일본 5위 은행인 레조나홀딩스를 살리기 위해 2조엔을...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최근 일본산 수산물에서 꾸준히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만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에서 20여 건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통관돼 국민 식탁이 방사능 수산물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소비자단체와 환경단체로부터...
7월부터는 이와테·미야기·후쿠시마 등 대지진 피해를 입은 동북 지역 3현에서 1박을 하는 경우에도 수시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관광객 수가 급감한 동북 지방에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경기를 활성화할 의도로 풀이된다.
관광객이 동북 3현에서 실제로 묵었는지 여부는 일본 정부가 지정한 여행사를 통해 확인한다....
특히 작년 3월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 후쿠시마현의 인구는 1.93% 감소해 일본 전역에서 사상 최고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23.3%로 역시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초고령 사회로 성큼 다가섰음을 보여줬다.
이는 독일(고령자 비율 20.6%), 이탈리아(20.3%)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해 3월의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 이후 대체에너지의 적극 도입을 주장해왔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5일 교토와 군마현, 도쿠시마현 등에서 태양광 발전소 4개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부문 자회사인 SB에너지는 훗카이도에 200메가와트(MW) 이상의 태양광...
NHK방송은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의 해안지역인 하마도리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미야기현 남부와 이바라키현 북부, 도치기현 등에서는 진도 4의 충격이 전달됐다.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도쿄전력은 전했다. 도호쿠전력도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환경성은 지난해 대지진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 가동이 잇따라 중단돼 전력난이 우려되자 그동안 규제해온 국립공원 등에서의 지열 개발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 외에 아키타현 유자와 시의 구리코마 국립공원,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 걸친 아칸국립공원에서도 지열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번 3사가 주도하는 지열 개발 프로젝트는...
앞서 클린턴 장관은 지난달 대이란 제재와 관련해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며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전력난에 처하면서도 이란산 원유 수입을 15~20% 삭감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일본은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란산 원유를 많이 수입한 나라였다.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마크 두보위트 민주주의방위재단 이사는 “이번 조치로 시장의 불안감이...
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이다. 아직도 시간당 6000만∼7000만 베크렐(Bq)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고 있는 이 지역의 재앙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561만㎦에 달하는 쓰나미 침수 피해지역이 점차 재건되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지역 만은 옛 모습 회복을 기약할 수 없는 저주의 땅이 됐다.
사고 발생 한달이 지나서야 밝혀진 고리 원전 정전...
대지진의 진원지인 후쿠시마현의 자동차 부품 업체 관계자는 “도요타는 지역에 큰 호재”라며 “도요타와 거래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신문은 전자업계의 해외 이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자동차산업이 침체된 경기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도요타는 품질과 가격을 가장 중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새로 거래를 트기는 쉽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