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5월 국내 원전 50기가 검사와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원전 의존도가 높은 간사이전력 관내 지역의 정전 사태를 막고자 지난해 8월부터 오이 원전 3,4호기를 재가동했다. 그러나 오이 원전 3호기도 지난 2일부터 정기점검으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 해역의 방사능 오염도 측정에 2년 가까이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일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해양 모니터링에 관한 검토회의'에서 행한 보고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도쿄전력은 "2011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남쪽으로 약 1.3km 떨어진 연안...
또 다른 만평에는 방호복 차림의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있는 그림과 '2020년 올림픽 개최지 일본, 수영장은 이미 후쿠시마에 건설됐다'는 글이 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도호쿠 대지진으로 재해를 당한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오염수 문제에 잘못된 인상을 심어주는 만평"이라고...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사태를 일으켰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고농도 삼중수소(트리튬)를 검출했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태가 일어났던 저장탱크 근처 관측용 우물에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만4000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건강에 문제가 될 일은 전혀 없다”고 강조해 일본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아베 총리는 IOC 총회에서도 “우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내부 0.3㎢ 범위 내에서 오염수 영향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 어업관계자와 지식인 등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방사능 오염의 심각성과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태가 개선되기는커녕 악화됐음을 감안하면 일본 정부의 행태는 직무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이날 대책도 오는 7일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서둘러 이뤄진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아베 총리는 “전 세계가 (후쿠시마 원전을) 주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나...
내년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 문을 여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산하 재생가능에너지연구소에서도 수소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실증 시설이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E.ON이 도입한 것은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들어, 전력이 필요할 시 수소를 천연가스와 함께 가스터빈 발전기의 연료로 이용하는 설비다. 최대 360㎥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방사능 누출사태가 일어났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여과기 2대 중 1대가 폐쇄돼 안전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 여과기가 빨라야 10월에나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과기의 부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처리가 더욱 어렵게...
동일본 대지진으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현재 20여만t의 방사능 오염수가 담겨 있는 저장탱크들이 누출에 취약하며 현재 상황을 확인하거나 오염수를 안전하게 옮길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상탱크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돼 바다로 흘러간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총리님! 방사능 ‘괴담’이라면서요. 뉴스 보셨나요”, “대지진 나고 얼마 안 돼 ‘저장탱크 부실해 더 마련해야 된다’고 기사 났었는데, 지금껏 도대체 뭘 한 거야? 일본은 아예 작정하고 퍼내고 있는 듯”, “해안 인접국에 대한...
사실상 2011년 3월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냉각장치가 부서지면서 원자로 용융이 발생한 이래 최악의 사태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오염수가 인근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현지 어민들은 다음 달 5일 재개하기로 했던 조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2011년 3·11 대지진 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매일 300t(톤) 정도의 고농도(高濃度)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인근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지진 이후 원자로가 있는 건물 지하와 접속 터널에 고여 있던 고농도 오염수가 땅으로 새어 나와 지하수에 섞여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일본이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유출사태가 벌어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유출을 막기 위해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일본은 그동안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누출 확산을 방지하고자...
12시29분께 발생했으며 미야기현 내륙 일부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고 신칸센이 정전으로 잠시 운행이 중단됐다 재개됐다.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은 없으며 아직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등 인근 원전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진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여파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현재 40만t 이상의 오염수가 쌓여 있고, 지하수 유입으로 하루 400t씩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하 물탱크에서 오염수가 연달아 샜고, 이달 22일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나카 위원장은 이런 이유로 "국가의 기준보다 낮은 농도의...
후쿠시마 원전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사태가 일어난 곳이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염수가 지하를 거쳐 바다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그러나 오염 범위는 아직 원전 전용 항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내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ℓ당 2300베크렐로 치솟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사태가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에 방호벽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원전 주변 지하수의 방사능 오염도가 최근 급격히 높아졌다”며 “이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담당하는 일본 부흥청의 한 간부가 트위터에 시민단체 관계자를 ‘좌익 ××들’이라고 표현했다고 13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간부는 부흥청의 40대 참사관(과장급)으로 지난해 8월부터 부흥청에서 후쿠시마현 이재민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이재민을 후원하는 한 시민단체가 지난 3월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 만이다.
도쿄에서는 지난 2일(현지시간) 수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정부의 원전 재가동 방침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도 시위에 참가하는 등 정부에 고분고분하기로 유명한 일본 국민도 원전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18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시48분께 발생된 지진의 진원지는 북위 37.7도, 동경 141.6도이고 깊이는 약 50㎞로 추정됐다.
이날 지진으로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서 진도 5, 미야기현 시오가마시와 나토리시, 후쿠시마현 소마시, 니혼마쓰시 등지에서 진도 4가 각각 계측됐다. 미야기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