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다 다케루 후쿠시마대 준교수의 “광역 오염제거로 후쿠시마에 사람이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발언은 “후쿠시마 전체의 오염을 제거해 위험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로 순화됐다.
맛의 달인 작가인 가리야 데쓰는 이번 파문과 관련된 견해를 다음 달 책으로 펴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정부는 일본 원전사고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 9월부터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나온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 8개 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이나 축산물에서도 요오드나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비(非)오염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원전 위험지역에서 들여왔지만 가공식품인 탓에 수입금지 법규를 비켜갔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방사능 유출 사태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만5437㎏의 사케가 국내에 들어온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는 후쿠시마산 쌀의 경우 방사능 오염 위험 때문에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전제 아래 적절한 시기에 동부연안에서 새 원전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유출 사태에 원전 건설을 보류했다가 지난 2012년 10월부터 부분적으로 승인을 재개했다.
원전 건설이 계획대로 된다면 오는 2020년에 중국은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 원전대국이 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최 의원은 “사실상 우리나라가 후쿠시마현 고철의 최대 수입국인 셈"이라며 "일본에서 원전사고 여파로 후쿠시마현 고철의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지자 방사성 물질의 오염 여부에 관계없이 매년 수입량을 늘려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철저한 검사시스템을 통해 방사성 물질의 노출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돌연변이의 등장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 두 장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본에 거대 도롱뇽이 출현했다’는 제목의 사진에는 약 1.5m가량 되는 도롱뇽과 출동한 일본 경찰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은 전날 한 일본인 트위터를 통해 전파됐다. 이 일본인은 ‘일본 지바현 남부에 위치한...
본 과제의 주요 사업목표 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오염지역의 토양 제염 및 환경복원사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잠재적으로는 주변 국가의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환경오염 발생시 환경복구 사업에 이용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원전의 제염 해체 사업 추진 시 원전부지에 대한 토양 제염기술에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유출사고를 일으켰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펌프가 고장이 나 고농도 오염수가 다른 건물로 흘러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원전 측은 현재 고농도 오염수를 발전소 내 특정 건물에 모은 뒤 처리 시설로 보내고 있다. 사용 예정이 없던 펌프 4대가 오류로 작동되면서 고농도 오염수...
이씨는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역 내 학생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서명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군포 방사능 안전급식 주민발의 조례청구’는 대표자 증명서가 발급되면 주민 2%(4500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 군포시의회 안건상정 후 의회를 통과하면 어린이집과 학교에 모두 일괄 적용되는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연근해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모니터링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부터 계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연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수산물에 대해 방사성물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국내산 어패류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렌티호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IAEA 조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렌티호 단장은 "우리는 일본이 해수와 모든 수산물 유통망을 감시하는 매우 인상적인 체계를 개발한 것을 확인했다"며 "일본은 식품의 방사성 물질 허용치에 관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도 도입했다"고 부연했다....
빼빼로가 때아닌 '방사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산 잎담배의 방사능 오염 여부와 관련해 온라인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운동단체 일각에서는 이날 "막대과자의 초컬릿 뿐 아니라 일본산 담배 가운데 일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재배한 잎담배로 제작했다"는 주장을 내놓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애연가들에게 인기있는 일본산 담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서 우리 바다는 안전할까? 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시민단체 등은 수산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반면 정부는 여러 조사에서 방사능 수치가 문제 됐던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수산물·해수 방사능 검사를 담당하는 김지회 국립수산과학연구원 식품안전과장은 1일 “바로 어제도 정영훈 수산과학원장 제안으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계속된 ‘방사능 공포’로 얼어붙은 수산물 소비 심리가 풀릴 기미가 없다. 더불어 인기를 끌던 일본산 어린이용 과자, 기저귀, 장난감 등에는 먼지만 쌓이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함께 각종 할인 이벤트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이와 달리 거리가 먼 미국, 노르웨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31일 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인 2011년 4월 이후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이외지역에서 세슘이 검출되었지만 홋카이도(北海道)산 대구·명태, 돗토리(鳥取)현산 정어리, 가나가와(神奈川))현산 고등어, 도쿄도(東京都)산 유자 등 2840t에 대해 수입이...
방사능 누출사태가 벌어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핵연료 저장수조에서 핵연료를 반출하는 작업이 11월 초 시작된다고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안전 대책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작업 개시를 허가했다. 도쿄전력은 이르면 다음달 8일부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도쿄전력이 수조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 제거비용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오염 제거비용은 정부가 부흥예산에서 먼저 지출하고 도쿄전력이 나중에 상환하도록 법률로 정해져있다.
도쿄전력은 정부가 네 차례에 걸쳐 청구한 제거비용 403억 엔(약 4384억원) 가운데...
쥐트도이체차이퉁은 한국의 최근 원전 비리 처벌과 관련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누구도 처벌받지 않는 일본과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원전 사고를 무마하려는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신문은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하루 4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전 사고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연도별 일본산 가공·원료식품 업체별 수입현황’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은 전면 금지됐지만 일본산 가공식품의 수입은 오히려 늘어났다.
원전사고 후 일본에서 수입된 과자와 두부, 기름(유지), 밀가루, 조미료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