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방사성 폐기물 제염기술 개발한다

입력 2014-06-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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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이 이번 달에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산업기술혁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오르비텍에 따르면 이번 과제명은 ‘원전 사고로 인한 광역의 세슘(Cs) 오염토양 무산(Non-Acid)제염 공정기술 및 장비개발’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5월까지이며, 중장기 과제로 한전원자력연료·당사 등 총 5개 기업이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본 과제의 주요 사업목표 시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오염지역의 토양 제염 및 환경복원사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잠재적으로는 주변 국가의 원전사고로 인한 국내 환경오염 발생시 환경복구 사업에 이용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원전의 제염 해체 사업 추진 시 원전부지에 대한 토양 제염기술에도 부분적으로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산업기술혁신 사업은 회사가 지난해부터 해왔던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과의 방사선 안전 관련 기술과제에 이어 두번째로 이루어진 사업협약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자력관련 기술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본 기술 개발로 과제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국내외 제염 시장에 즉시 사업화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전으로 일반 환경수처리분야·토양정화분야·정수산업 분야 등의 비원자력분야에도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수력원자력·한전원자력연료 등의 국내 원자력관련 산업체에 방사선 관리·제염기술용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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