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혼하이정밀이 샤프를 인수한 데 이어 도시바도 백색가전 자회사인 도시바라이프스타일을 중국 가전 대기업 메이디그룹에 넘기기로 했다고 3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양사가 전날 최종 합의한 방안에 따르면 도시바는 도시바라이프스타일 지분 80.1%를 메이디에 매각한다. 매각 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537억 엔(약 5490억원)에 이른다. TV...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인 104년 전통의 샤프 인수를 한 달 넘게 끌며 1000억 엔(약 1조224억원)을 깎았다. 이에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의 승부 근성이 주목받고 있다.
샤프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예정액(4890억 엔)보다 약 1000억 엔 줄인 혼하이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샤프에 따르면 새로운...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우발채무를 이유로 한 달 넘게 끌어오던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 건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따라 일본 전자산업의 자존심인 104년 전통의 샤프는 대만 자본에 넘어가게 됐다.
샤프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예정액(4890억 엔)보다 약 1000억 엔 줄인 혼하이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 건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샤프는 혼하이에 유리한 조건이 추가됐음에도 불리한 입장인 만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합의한 모양새다.
샤프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예정액보다 1000억 엔 줄인 혼하이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인수 조건은 혼하이는...
일본 샤프가 자사 인수를 추진하는 대만 혼하이정밀에 뒤통수를 맞게 될 처지에 놓였다. 혼하이가 샤프 인수 규모를 최소 2450억 엔(약 2조5000억원) 이상 깎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혼하이는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탁생산하는 폭스콘의 모회사로 당초...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를 둘러싼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뜸들이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혼하이는 27일에, 양사가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수 조건을 재검토해 31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26일자 보도를 부인했다. 이에 따라 혼하이의 샤프 인수 건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혼하이정밀의 일본 샤프 인수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혼하이가 샤프 출자액을 당초 예정인 4890억 엔에서 1000억 엔(약 1조350억원) 정도 절감하는 방향으로 대략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샤프가 혼하이 인수를 승인하겠다고 발표한 후에 1개월 동안 난항을 겪었다가 마침내 마무리되는 것이다....
샤프는 대만 혼하이정밀이 샤프 주거래은행과 구조조정 패키지 규모를 당초 제안했던 것보다 1000억 엔 낮추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6% 올랐다.
반면 히타치건설기계는 맥쿼리그룹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주가가 1.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생명보험 등 금융 관련주는 실적 호조 기대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일본 샤프 인수를 둘러싸고 양측의 막판 협상이 삐걱대면서 자칫 거래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말 샤프 이사회가 대만 혼하이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후 혼하이가 최종 인수 서류에 서명을 거절하면서 인수 마무리 작업이 25일이나 지연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양측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중국 폭스콘의 모회사인 대만 혼하이정밀이 일본 샤프 인수 최종 계약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도쿄증시에서 샤프 주가는 이날 12% 폭락했다. 이는 3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앞서 혼하이는 샤프를 6000억 엔(약 6조3100억원) 이상에...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샤프 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막바지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혼하이는 다음주초 샤프의 부채와 자산 내용 조사를 끝내고 별 문제가 없으면 9일께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궈타이밍 혼하이 회장은 샤프 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지난주 일본을 방문, 7일께 협상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궈타이밍 회장이 샤프 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양사는 7일께 협상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문에 따르면 혼하이 궈 회장은 샤프 인수를 놓고 샤프 측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혼하이는 샤프가 지난달 24일 제출한 우발채무 목록을 검토했는데...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샤프 인수 조건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혼하이가 인수액이나 다른 조건을 변경하기로 하진 않았지만 중대한 변경이 있은 경우, 샤프 이사회는 다시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양쪽 금융 자문단과 변호사는 3000 억 엔에 이르는 샤프의 우발채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LCD 사업...
일본 전자업체 샤프의 다카하시 고조 사장이 대만 혼하이정밀공업 궈타이밍 회장과 인수 계약 담판을 짓기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전날 샤프는 이사회에서 혼하이가 제시한 약 7000억 엔(약 7조6631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혼하이는 우선 총 4890억 엔으로 의결권 있는 샤프 주식 약 66%를 취득해...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이 거의 마무리된 일본 전자업체 샤프 인수 계약에 태클을 걸면서 샤프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일본 언론들은 25일 샤프 임시 이사회에서 혼하이가 제시한 7000억 엔(약 7조6631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직후 문제가 발생했다. 혼하이 측이“샤프 측으로부터 오전에 받은 문서 중...
경영난에 허덕이던 104년 전통의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결국 설립한 지 42년 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가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25일 샤프 임시 이사회에서 혼하이가 제시한 7000억 엔(약 7조6631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된 직후 혼하이 측이“샤프 측으로부터 받은 문서 중 확실히 할 것이 있다”며...
104년 전통의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수년간 계속돼온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설립한 지 42년 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에 넘어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글로벌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녹록지 않은 전자업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궈타이밍 회장은 최근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0세를 넘긴 샤프나 올해로 42세를 맞은...
100여년 전통의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인수한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은 궈타이밍이 1974년에 설립했다. 스마트폰과 평면 TV 등의 전자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EMS’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에서 자회사 폭스콘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미국 애플, 중국 샤오미, 미국 휴렛패커드, 일본 소프트뱅크, 소니 등이 있다. 애플의 스마트폰...
세계 최대의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EMS) 업체인 대만 혼하이정밀공업의 주가가 25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2분(한국시간) 현재 혼하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5% 뛴 78.60대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혼하이가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는 상승폭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샤프의 주요 기술이 이미 유출해...
대만 수탁업체 혼하이정밀공업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품에 안았다. 일본 대형 가전업체가 외국 기업에 팔리기는 샤프가 처음이다. 샤프는 혼하이 산하에서 부진한 LCD 사업 경영 정상화를 서두르는 한편, 혼하이는 더이상 수탁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샤프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현지시간) 샤프가 혼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