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검찰이 채동욱(56)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이 채 전 총장의 아들이 맞다고 사실상 확인했다. 또 청와대가 채 전 총장 주변을 조직적으로 뒷조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여러 고소·고발사건 수사결과를 발표, “혼외자 의혹이 진실하거나 진실하다고 보는 것이...
채동욱
검찰이 채동욱(56)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해 "혼외자 의혹이 진실하거나 진실하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혼외자녀 규명 여부인 유전자 검사 없이 수사결과를 발표해 향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검찰은 채동운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이 채 전 총장의 아들이라는 의혹과...
이어 “이씨가 횡령한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 지 알 수 없다”면서 “분명한 것은 삼성도 피해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검찰에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의심되는 채모군 계좌에 입금된 2억원이 전 계열사 임원인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 17억원의 일부라며 정확한 돈의 출처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
25일 한겨레신문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가 지난해 6월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을 ‘중도하차’ 시키기 위해 여러 비서관실을 가동해 불법·편법으로 채 전 총장의 ‘혼외 의심 아들’ 관련 채동욱 뒷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한 사실을 검찰 수사팀이 이미 파악하고도 청와대 쪽 인사들을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박효신, 오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지난해 6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과 고용복지수석실, 민정수석실 등 여러 비서관실이 광범위하게 동원돼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로 의심받고 있는 채아무개(12)군과 어머니 임아무개(55)씨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팀은 개인정보 조회등에 나선 청와대 연루자들을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이 혼외아들 의혹으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뒷조사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원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직원 한모 과장이 임모씨 기본 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24일 확인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임씨의 기본 정보만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임모씨의 진료내역을 조회한 접속(로그인) 기록은 없고 가입여부...
채동욱 혼외자 개인정보 경찰도 불법 조회
현직 경찰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12)의 개인정보를 무단조회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경찰관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주민 조회를 했고 이 정보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사건의 배후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채동욱 경찰
현직 경찰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단서가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경찰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파견 근무 중이던 김모 경정이 지난해 6월25일...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두 사람의 부자관계를 입증할 중요단서를 발견했다.
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검찰은 채동욱 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55)의 분만 전후 의료기록 가운데 채 전 총장이 쓴 것으로 보이는 서명을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서봉규)는 최근 서울시내 한...
원희룡 채동욱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혼외아들 문제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원희룡 전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의 저서 ‘누가 미친 정치를 지배하는가’ 내용을 설명하면서 “자기관리를 잘못한 것은 채 전 총장이고 이는 명백히 잘못이지만 멀쩡히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정권 핵심부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돈봉투'까지 등장해 사건이 복잡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검찰은 이 돈봉투에 대해 당장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혼외아들 보도 이후 청와대와 연락을 주고받은 서울 서초구청 과장급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진상 규명의 실마리가...
채동욱 뒷조사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울 서초구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청 내에 설치된 일부 폐쇄회로(CC)TV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된 CCTV는 서초구청 5층 서초구청장 응접실과 정문 등에 설치된...
가평군 아파트는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이 불거진 후 임씨가 임시 거주했던 곳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임씨가 지난 5월 자신에게 빌린 돈 6500만원을 갚겠다고 해 불러놓고는 건장한 남성들을 데려 나와 자신이 갖고 있던 차용증을 빼앗고, 돈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도록 강요했다며 검찰에 진정을 냈다.
이씨는 또 임씨가 ‘아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오영 행정관과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17일 결정된다.
14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가 전날 청구한 조 행정관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전 11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가족부 유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안전행정부 김모(50) 국장이 청와대 행정관과의 대질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8일 검찰과 안행부 등에 따르면 김 국장은 지난 5일 안행부 감사관실의 자체조사 과정에서 "검찰에 출석해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오영(54) 행정관과 대질조사를 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또한 이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동행한 남성이 채 전 총장과 혼외 아들의 존재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며 강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수사는 이씨의 인터뷰 기사를 본 일반인 이모씨가 관련 부분에 대해 수사를 해달라며 검찰에 진정서를 내 시작됐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임 씨와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5일 정책질의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당사자인 채모군의 개인정보를 불법 유출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청와대 행정관의 '채동욱 정보유출 논란'을 거론, 이번 사건으로 '채동욱 찍어내기'가 확인됐다며 공세를 퍼부었고 정부측 인사들은 "행정관의 개인 일탈...
검찰이 5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가족부 불법 유출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안전행정부 소속 공무원 김모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김씨 자택과 경기도에 있는 안행부 소속 기관의 김씨 사무실에 수사관 3명씩을 보내 개인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한편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을 받았던 채모 군의 인적사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안전행정부 김모 국장을 청와대가 전날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는 이번 사건을 행정관의 개인적인 일탈로 보고 있다며, 해당 행정관을 직위 해제 조치했다고 거듭 밝혔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군의 가족관계등록부 무단 조회에 필요한 주민등록번호 등 채군의 기본정보를 알게 된 경위와 불법열람에 나선 목적, 윗선의 존재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행정관은 업무수행 목적과 상관없이 지난 6월 11일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53)에게 요청해 채군의 가족부 열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