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홍 회장이 고교 선후배 사이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만나 자금 지원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 따졌다.
홍 회장은 현 회장이 지난달 4일 찾아와 30분 가량 면담한 사실을 밝히면서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 안하고 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CP발행이 문제된 회사와 거래할 수 없어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계열사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성북동 단독주택 가격은 36억원으로 7.4% 올랐지만, 현 회장 명의 주택에 대해서는 지난 10일 법원에서 가압류 절차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서초동 자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47억원에서 올해 49억원으로 3.7% 상승했다. 이 집은 세무서에 의해 압류됐다가 최근 해제됐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동양 사태를 못 막은 것도 심각한 일인데 이제는 진실조차 숨기려하고 있다"며 "지금 세간에는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과 동양증권의 정진석 사장 등 오너 일가와 금융당국 수장들 간에 얽혀 있는 학연이나 사외이사 참여 경력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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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양생명과 동양그룹을 관계된 주식은 동양증권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3%와 현재현 회장이 보유한 동양생명 주식 1283주가 전부다. 현 회장은 동양생명 기업공개(IPO) 당시 일반 공모에 참여해 1283주를 사들였다. 현재 지분 가치는 1400만원에 불과하다.
동양생명은 ‘동양사태’ 이후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 지속적인 선긋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지분이 반대매매를 통해 장내처분 됐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되자 한국증권금융 등이 반대매매를 통해 동양네트웍스 주식을 담보로 실행했던 대출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네트웍스는 24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 250만100주가 금융기관이...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투자자 800여명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경영진과 동양증권이 투자자를 속이고 CP를 돌려막기에 이용한 사기를 저질렀다며 동양증권을 고소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번 사태가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국민을 상대로 채권과 CP를 돌려막기 한 금융사기에서 비롯됐다”며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따라서 이 변호사는 검찰의 현재현 회장의 사기혐의 입증이 현실화돼야 민사소송에서도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검찰이 결국 사기발행을 입증해야 하고 동양증권이 사기발행에 관여했다는 정황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두 가지가 이뤄져야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현 회장 사기혐의 입증, 투자자 배상률 분기점...
금감원이 동양그룹 오너의 은닉재산 여부를 조사해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경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지난주 열린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사재출연에 대해 “회사에 다 투자했다”는 발언을 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현 회장은 출입 기자들에게 메일을 한 통 보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현 회장에게 경영권 유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생각도 없다’는 내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자는 현 회장의 진심을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그 사람의 본심이 드러난다고 했던가. 현 회장의 속마음은 지난 18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동양을 믿고 투자해준 투자자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엎드려 사죄한다”고 말했다. 또 여야 의원 가릴 것 없이 금융당국의 책임론도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감독책임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국민께 송구스러운...
또한 증인으로 출석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대부업 계열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와 티와이머니대부가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했다”는 발언에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헛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또 박대동 의원(새누리당)은 금감원 자료를 분석해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자금 지원이 경영악화로 지난달 30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동양사태는 공통점이 많다.
저축은행은 후순위채를 통해 무리하게 자금조달을 꾀했고 동양은 계열 증권사를 통해 판매한 CP와 회사채가 문제가 됐다. 그러나 투자자 배상에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분쟁조정, 저축은행은 쉽고 동양사태는 어렵다? =“저축은행 사태 당시 후순위채 피해 고객들은 분쟁조정 받았는데 동양 투자자들은 왜...
쇼하고 있습니까?”
- 민주당 강기정 의원, 18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향해 호통치며.
◇ “통합진보당은 만들어질 때부터 북한 지령에 의해 만들어진 정당.”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18일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국감에서 통진당을 국가부정세력이라고 몰아붙이며.
◇ “손 떨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현재 현회장의 사재를 털어 투자자들의 원금회수율을 높인다고 해도 현 회장의 재산은 1조원이 채 못되기 때문이다.
5만여명 가까이 되는 투자자들의 피해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동양그룹의 경우 동양증권을 비롯 법정관리 계열사를 제외하고 12개 자회사들이 있어 어느 정도 재력확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현 회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이들은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부실한 재무구조를 숨기고 채권 발행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자 대국민 사기"라며 "특별법을 제정해 계열사 매각,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등으로 피해액 배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금융감독원은 작년 9월 동양그룹의 과도한 채권발행, 동양증권의 사기성...
앞서 최 원장은 "10월에 조원동 수석과 홍기택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현재현 회장과 함께 만난 적은 없다.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논의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세 명이 만나 동양에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송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최 원장은 "동양...
앞서 최 원장은 "10월에 조원동 수석과 홍기택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현재현 회장과 함께 만난 적은 없다. (나머지 두 사람과 만났지만)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논의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세 명이 만나 동양에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송 의원의 거듭된...
전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역시 이날에도 증인으로 출석해 사재 출연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공세를 받았다.
◇금감원 “사전 대응 역량 부족 사실”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동양사태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전 대응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먼저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동양증권에 대한 인가...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이달 초 최 원장과 조 경제수석, 홍 회장이 함께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며 "네 사람이 이 자리에서 동양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동양이 이런 사태까지 왔지만 시간적 여유를 주자고 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최 원장은 "조 경제수석과 홍 회장과 만난 적은 있지만 현 회장이 이 자리에 있지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8일 동양그룹에서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사실상 지주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동양그룹의 지주사인 (주)동향을 대부업체인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지배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완전 대주주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