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회장의 사재를 털어 투자자들의 원금회수율을 높인다고 해도 현 회장의 재산은 1조원이 채 못되기 때문이다.
5만여명 가까이 되는 투자자들의 피해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동양그룹의 경우 동양증권을 비롯 법정관리 계열사를 제외하고 12개 자회사들이 있어 어느 정도 재력확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현 회장은 국정감사장에서...
이들은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부실한 재무구조를 숨기고 채권 발행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자 대국민 사기"라며 "특별법을 제정해 계열사 매각,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등으로 피해액 배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금융감독원은 작년 9월 동양그룹의 과도한 채권발행, 동양증권의 사기성...
앞서 최 원장은 "10월에 조원동 수석과 홍기택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현재현 회장과 함께 만난 적은 없다.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논의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세 명이 만나 동양에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송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최 원장은 "동양...
앞서 최 원장은 "10월에 조원동 수석과 홍기택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 "현재현 회장과 함께 만난 적은 없다. (나머지 두 사람과 만났지만) 일반적인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논의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세 명이 만나 동양에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송 의원의 거듭된...
◇현재현 회장 “사재출연 모르겠다…차명계좌 없어” = 이날 국감에서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전일 국감에서 현 회장은 동양 사태로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사재 출연을 약속했지만 정작 낼 돈이 없다고 의구심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현 회장은 재산총액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번 사태로 평가하기 어렵게 됐고 이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이달 초 최 원장과 조 경제수석, 홍 회장이 함께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며 "네 사람이 이 자리에서 동양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동양이 이런 사태까지 왔지만 시간적 여유를 주자고 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최 원장은 "조 경제수석과 홍 회장과 만난 적은 있지만 현 회장이 이 자리에 있지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8일 동양그룹에서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사실상 지주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동양그룹의 지주사인 (주)동향을 대부업체인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지배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완전 대주주는 아니지만...
동양증권의 현재현 회장 일가 지분은 모두 청산된 상태다.
이 외에도 6월말 기준 동양시멘트 최대주주는 ㈜동양(54.96%)이며 이어 동양인터내셔널이 19.09%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3.58%를, 동양네트웍스가 4.20%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계열사들이 제값을 받기 힘든 만큼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는 걸림돌이 많다. 오너...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그룹 내 정관계 인사 영입과 관련해 금융당국 로비스트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현 회장에게 "그룹으로 영입된 정관계 인사가 금융당국의 로비스트 역할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현 회장은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강 의원은 동양그룹 계열사...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현재현 회장에 대해 법정관리 신청을 이미 결정한 상황에서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불완전판매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먼저 현 회장은 동양증권 창구에서 불완전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냐는 질의에 대해 “CP 등을 발행한 것은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일선 창구에서의 내용은 자세히...
동양증권의 동양 계열사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불완전판매 경위에 대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의 의견이 엇갈렸다.
현 회장과 정 사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참석해 ‘동양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특히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이 현 회장과 정 사장에게 CP 판매 협조 요청 경위에 대해 집중...
현재현 동양그룹 대표가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의 ‘숨은 실세설’을 부인했다.
현 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김 대표가) 동양네트웍스 대표로 일을 많이 했고, 그 외에 다른 그룹의 일을 좌지우지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김 대표가 그룹에서 어떤 역할을 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사재를 다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김영환 민주당 의원이 “(피해 고객을 위해) 현 회장 일가가 사재를 출연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현 회장은 또 김 의원이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피해가 얼마나 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개인 투자자는 약...
현재현 회장은 17일 “9월30일 3개 계열사의 법정관리 직전인 27일 동양파워 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마지막 단계까지도 법정관리를 몰랐다”며 “27일 동양파워 지분 매각을 위해 양사가 사인하기로 했는데 무산됐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지난달 30일 ㈜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