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5일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새누리당이 전매특허인 (현영희 의원·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탈당 카드를 또다시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천장사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은 뒷전이고 사태진화부터 나선 것에 대해 이제는 엄중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리 의혹사건이 터질 때마다 당을...
검찰은 이번 주초까지 현 의원과 가족 등의 계좌추적 작업을 끝내고 현 의원을 소환, 총선을 앞두고 현 의원의 남편 관련 계좌에서 수개월간 빠져나간 뭉칫돈의 사용처와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3억원을 건넸는지 집중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부터 하는 게 순서가 아니겠느냐”면서 “주 초에 (현의원을) 부를...
이어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기환 전 공천위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어찌 됐든 간에 불미스러운 의혹을 야기한 것은 처신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새누리당의 공천심사에 임할 당시 한나라당은 벼랑끝에 선 상황이었다”면서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명까지 새누리당으로 바꾸며...
또 제보자 정 모 씨가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할 3억 원을 받았다는 부산의 한 기업 회장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현 의원과 가족들에 대한 계좌추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 의원의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모 기업 관련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돈 흐름을 포착하고, 돈의 성격과 사용처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3일 4·11 총선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게 탈당을 권고키로 했다. 비례대표인 현영희 의원의 경우, 탈당을 하게 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 지도부가 오전에 열린 1차 회의에서 △윤리위 차원의 진상조사...
조 전 위원장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으로부터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 홍준표 전 대표에게 2000만원을 각각 공천헌금으로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 의원의 수행비서였던 제보자 정모씨가 불쌍한 사람이다. 어딘가에 말려서 기획적으로 이용 당하는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에서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차례로 모시고 여러 사안에 대한 상황을 파악한 뒤 최고위원들이 토론을 벌여 이같이 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들에 대해 출당, 자진탈당 권고 등 강도 높은 제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 것과 다른 결론이다. 이는 당사자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이어 “친박핵심실세인 현기환 전 의원이 박근혜 후보의 아바타임은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서로 주장이 어긋나니 검찰이 확실하게 밝히라는 박근혜 의원의 태도 또한 몰염치하고 무책임하다”고 공세를 폈다.
김 대변인은 “검찰이 밝혀야한다는데 통상 정치자금수사를 맡는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를 제쳐놓고 부산지검에 수사를 배당했다”며...
검찰은 정씨에게 현 의원이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을 거쳐 현기환 전 의원에까지 돈이 전달된 과정 등을 집중 조사한 뒤 3일 새벽 2시께 귀가시켰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4일 정씨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이처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 사건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조기에...
강기정 최고위원은 공천헌금 의혹의 당사자인 새누리당 현기환, 현영희 의원이 친박근혜계 핵심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측근 중 측근이 자행한 공천 장사를 사과하고 돈 공천이 사실로 확인되면 (박 전 위원장은)대선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최고위원은 “친박은 싹수가 노랗다. 시작 전부터 부패한 대선 팀”이라며 “이들을 출발시키면...
현기환 전 의원이 4.11 총선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오늘 검찰에 자진출두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현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자신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헌금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소명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명예뿐 아니라 당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면서도 “최고위에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건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거취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둘 모두 회의에 참석해 소명도 했다.
현 의원은 검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이와 별개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절차를 밟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 전 의원에겐 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직에서 물러날 것과...
정 씨는 이어 “(서울역에서) 조씨를 만나 쇼핑백을 건넸고, 조씨는 자신이 가지고 온 루이비통 가방에 현금을 넣었다”며 “얼마 뒤 친박 핵심인사인 현기환 전 의원으로부터 ‘알았습니다’라는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씨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조씨는 “돈 전달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현기환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이후 단...
공천헌금 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 모두 박 후보의 측근이고, 당시 박 후보는 ‘당대표’와 같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이 때문에 박 후보가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내에선 이번 사건을 두고 ‘제2의 차떼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공격기회를...
먼저 총선 당시 공천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의 공천헌금을 제공하고 홍준표 전 대표에게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한영희 의원은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선관위 조사 과정을 통해 현행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을 충분히 소명했다”면서 “전혀 사실무근임을 저의 양심과 정치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을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 의원은 또 3월말 홍준표 전 대표의 측근을 통해 홍 전 대표에게 2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는 현 의원으로부터 각각 돈을 건네 받은 현 전 의원과 홍 전 대표는 각각...
앞서 선관위는 4·11 총선에서 공천신청자로부터 거액의 공천헌금을 건넨 한영희 비례대표 의원을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현 의원으로부터 3억여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전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현기환 전 의원과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중앙선거관리위는 19대 총선에서 부산지역의 한 공천신청자로부터 3억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전 공천위원인 친박(친박근혜)계 현기환 전 의원을 최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현 전 의원은 공천신청자 A씨로부터 비례대표 공천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과 함께 일했던 사업가 출신인...
새누리당은 이날 현기환 의원을 단장으로 한 진상조사단을 꾸려 문 후보의 자택을 방문했으며, 조 대변인은 브리핑 과정에서 자택 전경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양산시 등에 따르면 문 후보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다 퇴임한 뒤 2008년 1월 매입해 총선 전까지 대지 2635㎡(798평)에 본채(243.1㎡), 작업실(86.3㎡), 사랑채(37㎡ 추정) 등 3개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