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제민주화 공약을 두고 박 후보와 충돌 양상을 빚었던 행추위 김종인 위원장도 박 후보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의 한 의원은 “전날 박 후보가 김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충분히 설명했고, 김 위원장도 상당 부분 수긍을 했기 때문에 공약에 대한 갈등으로 사퇴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는 대선공약 개발을 총괄하는 행추위가 공약을 만들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약위가 종합해 발표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또 “순환출자 문제는 제가 그동안 쭉 해왔던 얘기를 한 것”이라며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하겠다던 김 위원장의 구상을 일축했다.
박 후보는 앞서 김 위원장이 경제민주화...
박 후보가 행추위 김종인 위원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어디까지 수용해 공약으로 발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5일 “박 후보가 전날 김 위원장으로부터 경제민주화 공약의 주요 내용을 보고 받고 참모진과 함께 내용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후보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행추위가...
행추위 산하 힘찬경제추진단의 김광두 단장은 “지금까지 3.5%의 수준을 보였던 잠재성장률은 2016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다 이후 점차 떨어질 수 있다”며 “이를 집권 기간 평균적으로 4.5%로 1%p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1%p 정도 올리지 않으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잠재성장률이 4.5%로 높아지면 약간의 물가상승을 더해 5%대...
경제민주화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이하 행추위) 김종인 위원장이, 성장정책은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이 행추위 산하 ‘힘찬경제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김 위원장이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국가 유기론체에 입각한 국가주의에서 파생된 독일식 사회적 시장경제에 근간을 두고 있다. 사회적 시장경제란 시장의 자유경쟁을 보장하되 정부가 공정한 시장질서 형성...
◇박근혜, 경제민주화·경제성장 ‘투톱’ 체제 = 박근혜 후보의 정책은 김종인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이하 행추위)가 만들어낸다.
행추위 산하 각 분야별 정책공약을 담당할 17개 추진단과 1개 실무추진단 중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할 두 개의 기구는 경제민주화추진단과 힘찬경제추진단이다. 각각 경제민주화와 성장담론을 만들어낼 곳이다....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행추위) 실무추진단장인 안종범 의원은 25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몇 가지 준비해놨다”면서 “이르면 추석 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일자리 공약은 박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 온 ‘스마트-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될 전망이다. 이는 IT와 과학기술을 기존 산업에 접목해 질 좋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당시 조흥은행 관계자는 “위 행장은 호남 지역 의원에 끈이 있는 은행 내 실세였다”며 “행추위를 통한다면 위 행장 말고는 다른 인물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2002년에는 홍석주 조흥은행장이 위 행장의 뒤를 이었다. 당시 49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행장에 오른 그는 위 행장의 측근으로 꼽혔다. 정권에서 외자유치라는 임무를 맡겼다는...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행추위원들이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숙고해 저와 뜻이 맞는 분들로 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혀 조만간 재개되는 우리금융 민영화 성공을 위한 적임자를 선임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 내정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는 “우리은행은 그룹의 맏형이자 주계열사”라며 “(민영화에) 보조를 맞추기 보다는 지주사에서 큰 방향을...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회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과 경남은행장, 광주은행장 등 3명의 은행장 내정자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이 수석부행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상업은행 홍보실장,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어 이 수석부행장의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행추위는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수석부행장은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개인고객 본부장,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수석부행장을 맡고...
하지만 아직까지 행추위 위원들에게 공지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22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4차 행추위는 이미 한 차례 연기됐다.
행추위가 날짜를 확정짓지 못하는 데는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정부와 이 회장과의 이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민영화란 과제를 풀기 위해 손발이 맞는 후보를 서로 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행추위는 지난 15일 서울 모 호텔에서 4명의 경남은행장 후보, 5명의 광주은행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경남은행장의 경우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이 유력한 가운데 김준호 기업은행 감사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주은행장은 송기진 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남경우 KB선물 사장, 박승희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행추위는 "현재까지 언론에서 거론된 인사들이 대부분 지원했다"며 "다음 주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에 올릴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추위는 면담을 거쳐 후보를 확정하고 각 은행 이사회에 통지할 계획이다. 차기 우리은행장, 경남은행장, 광주은행장은 3월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한편 우리금융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현재까지 언론에서 거론된 인사들이 대부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다음주 중 제 2차 행추위(서류심사)를 거쳐 제3차 행추위(면담)에 올릴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행추위는 면담을 거쳐 후보를 확정하여 각행 이사회에 통지할 예정이며, 3월말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을 선임하게 된다.
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자회사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자회사들의 차기 행장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행추위는 서류 심사와 오는 16일 면접 등을 거쳐 차기 행장 후보자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들의 자격기준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 비전을 갖고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