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공모에 6명 지원(상보)

입력 2011-03-04 18:26 수정 2011-03-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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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김정한·윤상구·이병재·정현진·김희태 등 지원…광주銀 8명·경남銀 4명 각각 지원

우리은행 차기 행장 공모에 그룹 내부 인사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광주은행장과 경남은행장 공모에는 각각 8명과 4명이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우리금융그룹 3개 은행장 후보에 대한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우선 차기 우리은행장 공모에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정한 우리금융 리스크 및 재무 담당 전무, 윤상구 우리금융 인사 및 경영혁신 담당 전무,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등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내부 인사들이 모두 지원서를 제출했다.

또 정현진 우리금융 전략기획 및 글로벌사업 담당 전무가 막판 도전했다. 현재 차기 우리은행장에 유력 인사가 없는 가운데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경남은행장은 올해초부터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영빈씨가 유력하다. 광주은행장 후보로는 송기진 은행장 연임 가능성과 함께 광주·전남 출신 전·현직 우리은행 임원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행추위는 "현재까지 언론에서 거론된 인사들이 대부분 지원했다"며 "다음 주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에 올릴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추위는 면담을 거쳐 후보를 확정하고 각 은행 이사회에 통지할 계획이다. 차기 우리은행장, 경남은행장, 광주은행장은 3월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한편 우리금융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는 통상 정부 의사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번 경우는 연임에 성공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의중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7명으로 구성된 행추위 의장자격으로 은행장 면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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