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에서 0.5%로 각각 올랐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농산물 가격 안정 등 공급측 요인으로 0.4%를 기록하며 0%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근원물가는 2%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재부는 “주요 실물지표들이 월별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저유가, 주택·주식시장 회복, 이란 핵협상 타결 등으로 경기회복에 긍정적 요인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핵협상 타결과 미국 원유 수출 가능성, 자동차 연비 개선 등으로 저유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대한항공, 하나투어 등 유가 하락의 최대 수혜주들이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지만 앞으로 저유가 현상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유가상승으로 관련주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추가로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란 핵협상 타결로 국제유가가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저유가 수혜주가 조정을 보일 때 추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호재로 반영하는 업종으로 항공, 호텔, 레저 등 유가 하락의 최대 수혜주 외에도 소재 업종에 해당하는 석유화학 관련주 등이 주목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조정의 양상이 나타날 때 추가 매수나 적당한...
최 부총리는 7일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주 있었던 이란 핵협상 잠정타결은 향후 건설ㆍ플랜트 등 우리기업의 중동진출 확대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추가 협상 경과를 지켜보면서, 우리기업의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지난 2일 타결한 핵협상은 잠정안이며, 협상 당국자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추가 협상을 벌여 최종 타결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슈타이니츠 장관이 제시한 항목은 △신형 원심분리기 연구 및 개발 중단 △원심분리기의 추가 감축 △포르도 지하 핵시설 폐쇄 △과거 이란의 핵무기 개발 활동 공개 △농축...
2분기에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늘고,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완화로 이란산 원유의 생산량까지 늘어나면 유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겨울철이 끝나고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는 점도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보다는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일부에선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대(對)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사우디의 원유 수출시장이 불안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란 핵협상 타결에도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유입되기까지는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당분간 원유 시장은 사우디가 지배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페샤라키 회장은 “이란은 핵협상 타결을 통해 원유 생산을 제재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는 3~6개월 내 원유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유가에는 나쁜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FGE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 3~6개월 내 이란이 하루 평균 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재 이전인 2011년 이란은 하루 360만...
이란 핵협상과 관련한 잠정 협의안 마련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국제원유시장에 이란산 원유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이란산 원유가 수출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재평가하며 유가를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이 협상에는 성공했지만 대(對) 이란 경제...
이란 핵협상 타결로 경제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국적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국 BP와 프랑스 토탈, 로열더치셸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 업체들은 핵협상 과정을 면밀히 주시했으며 타결에 따라 이란과 진출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고 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경제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국적 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BP와 프랑스 토탈, 로열더치셸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 업체들은 핵협상 과정을 면밀히 주시했으며 타결에 따라 이란과 진출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고 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매장량의 약 9%를...
HMC투자증권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됐지만 철강업종 수요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을 기준으로 이란이 전 세계 철강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하다”며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한 철강 부문 수요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한국...
이란 핵협상 타결에 산유량 증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WTI 가격은 0.55% 올랐다.
계속되는 저유가 속에 석유 시추장비 가동대수가 줄면서 미국 산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주 2.59% 하락해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로...
김 대변인은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이 핵협상을 타결한 것과 관련, “이란 사회를 짓눌러온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해제를 자축하는 것이”일이라며 “이제 북한의 핵문제만이 미해결 과제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은 이란 국민들의 환호를 바라보기 바란다”면서 “핵개발은 체제보장도 경제지원도 받지 못한다. 북한 주민들의 고통만 따를 뿐”...
이란 핵협상 타결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의 회담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장기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핵협상에 미칠 영향과 북한 비핵화 회담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란과 북한은 정말로 매우 다른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프...
3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상에서 현대건설의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이란 핵협상 타결로 대규모 공사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을 비롯, 대림산업과 GS건설 등은 이란 프로젝트 공사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란의 산업시설 노후...
정부는 미국 등 주요 6개국(P5+1)과 이란이 핵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북한에 비핵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3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P5+1 국가들과 이란이 6월 말까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도출하기로 정치적 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하며 그간 협상 타결을 위해...
기존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달 31일 협상이 연기되면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 144.94포인트까지 하락했었다.
이란 핵 협상 결과에 국내 건설업종 주가가 움직인 것은 이란이 산업 시설 노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전일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체 수출액 대비 이란이 차지하는 비중은 1% 내외이지만 건설사 입장에서 사업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일 ‘이란핵타결이 우리무역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통해 이란 핵협상 잠정타결로 국내 기업들의 이란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로 2012년 62억6000만 달러에 달하던 우리나라 대이란 수출은 지난해 41억60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체되면 대이란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