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에 따르면 승객들은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대부분 이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박씨는 다른 생존자 2명과 함께 추자도 남쪽 미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수색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추자보건소를 거쳐 오전 8시 6분께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명 이외에 다른 관광객도 전복 선박 위에 올라 있었으나 강한 너울에 일부가 떨어져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승객 대부분이 착용하지 않은 채 옆에 놔두고만 있었다"고 했다.
박씨는 다른 생존자 2명과 함께 6일 오전 추자도 남쪽 미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수색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된 것은 지난해 12월1일 사조산업의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가 러시아 서베링해에 침몰한 사고 후 아홉 달 만다
다만 실종지역 해역의 해상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추자도 남쪽 바다의 물결은 2m, 최대 파고 3.9m를 기록하고 있다. 바람은 최대 풍속 초속 10.3m이다. 기상청은 이날...
해경, 해군 등은 링스헬기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신고 시간에 울진 앞바다를 통과한 러시아 화물선을 주민이 오인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잠수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당시 해상에는 4~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어 화물선에 부착된 장비를 잠수함의 일부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9신화호는 8명이 승선해 지난달 26일 충남 태안 신진도에서 출항했으며, 지난 8일 오후 7시 5분부터 위치보고가 되지 않아 선주가 당국에 신고했다. 선원 8명은 한국인 2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1명 등이다.
한편 해경은 그동안 주변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인근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나 어선에 9신화호 관련 물체를 발견할 경우 신고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정인아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서울지역 업체 주관으로 경비행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뛰어 내렸다가 실종돼 보성소방서 등 구조 당국이 수색을 벌여왔다.
16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지난 13일 실종된 정인아가 숨진 채 발견 됐다고 보성소방서는 밝혔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인천 시민장례식장이며...
렌치 총리의 호소에 EU는 이날 긴급 외무장관·내무장관 회의를 열어 지중해상 난민 수색과 구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U 장관들은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에 집중된 난민 구조 부담을 회원국 전체가 공유하는 방안을 의논했으며 EU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의 난민 구조작전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난민...
국내 해상사고로 두 번째로 많은 인명피해를 남기는 등 기록적인 숫자를 남겼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탑승객은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476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생존자 수는 172명에 불과했고 295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9명의 주검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수습하지 못했다.
정부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범정부...
20일 해경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 추락해 바다에 빠져있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 동체에 대한 결박작업을 하던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시신 2구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은 기장인 최승호 경위(52)와 부기장 백동흠 경위(46)로 확인됐다. 이들의 시신은 오늘 오후 목포의 한...
전남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동체를 20일 인양한 후 실종자 시신 2구를 확인했다.
이날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에 따르면 추락 헬기를 인양한 뒤 내부 수색 결과,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이는 기장 최승호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 경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함을 통해 이날 오후 시신을 목포 삼학도 해경전용부두로 옮길 예정이다.
앞서 지난...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동체에서 실종자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0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오전 1시께부터 해저에 가라앉은 헬기 동체에 대한 결박작업을 하던 중 동체 안에 시신 2구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시신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기장인 최승호(52)...
안전본부는 민간 소나장비를 어선에 탑재, 기체 탐색을 시도하는 등 대형 함정 9척을 비롯해 18척의 함정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수색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13일 밤 8시 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남쪽 3㎞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B-511 펜더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조종사 최승호(52) 경위, 부조종사 백동흠(46) 경위...
가거도 헬기 추락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실종자 4명 중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박근수 경장이 끝내 숨졌다. 구조 당국은 현재 남은 실종자 3명을 찾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오후 8시2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의 방파제 남쪽 1.6㎞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 해양경비안전서 소속 헬기(B-511)가 추락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남동쪽 10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4.97t 짜리 자망어선 건양호(승선원 2명)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 E호(5만4271t·승선원 21명) 선장 등 3명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안전서는 통신이 두절된 건양호의 항적자료와 파손 잔재물을 토대로 사고 해상을...
◇ 목포 육군 일병 총기·공포탄 들고 탈영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늘 오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사라진...
이 일병은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시간은 오전 4시부터 일출 때까지였으나 복통을 호소하며 근무지 밖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 일병이 실탄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대 내 탄약상자의 잠금장치도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군은 제주...
전남 목포에서 육군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갖고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과 경찰이 수색 중이다.
16일 오전 6시 30분께 목포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일병이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상경계 작전에 참여한 뒤 근무지를 이탈했다.
A 일병은 K2 소총과 공포탄 10발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출신인 A 일병은 지난해 4월 입대해 다음달 이 부대에 배치된...
이날 응 장관은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에어아시아기 수색에 참여 중인 자국 해군 함정 'MV 스위프트 레스큐'호가 여객기 동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중무인탐사기(ROV)가 원거리에서 찍은 사진에 여객기 날개와 동체 몸통에 적힌 문구가 보인다"며 이같은 사실을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에 알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