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괴물체 발견 신고 '깜짝'…알고보니 러시아 화물선

입력 2015-08-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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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군
26일 오전 9시38분께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으나 경찰, 군당국 등이 수색한 결과 러시아 화물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경찰서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 앞바다에서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가 보였다고 한 주민이 신고했다.

이 주민은 "해안가를 지나가다가 육지에서 약 9마일(약 15㎞) 떨어진 바다 위에 떠 있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해경, 해군 등은 링스헬기를 동원해 수색한 끝에 신고 시간에 울진 앞바다를 통과한 러시아 화물선을 주민이 오인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잠수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당시 해상에는 4~5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어 화물선에 부착된 장비를 잠수함의 일부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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