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는 정수기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할랄(HALAL)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고객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2010년 고객 계정 수는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하는 등 가장 폭발적인 고객 계정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에는 ‘Live Pure’ 캠페인을 시작하며 정수기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자체 염분만으로 간…SW 개발자로 일하며 얻은 당뇨병 치료
소비자 입맛 설득 틈새시장 개척, 5년새 연매출 7억 기업으로
“야생초로 담근 유산균 저염 김치 덕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소비자들도 식물성 유산균의 효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업체 ‘야생초’의 남우영(45) 대표는 김치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5년 전 김치 사업을 시작한 그는...
삼양식품은 현지 유통망 확대, 할랄시장 공략 등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수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LA 기반 제조․유통회사인 UE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마켓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6월에는 베트남 유통업계 1위 ‘사이공 쿱’ 그룹과 MOU를 맺어 베트남 전역 25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
한국이슬람협회(KMF)...
삼양패키징은 7월 ‘루왁 화이트커피’가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을 받으며 할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양패키징은 2016년 루왁 화이트커피를 개발해 ODM(생산자 개방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음료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월 400만 병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팔도가 4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한 어린이 음료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는...
코웨이는 2007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해 최초로 렌탈 판매·코디 서비스를 도입했다. 할랄 인증 획득 등 적극적인 현지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2분기 기준 관리계정은 79만6000개로, 17.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웨이는 말련법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내년 동남아 지역...
이어 "비건, 할랄 등 각 시장별로 특화된 인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향후 특화된 비건 코스메틱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No.1 화장품 ODM사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MFA를 체결 완료해 올 연말 중동지역인 두바이에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네네치킨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2013년에 이미 할랄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네네치킨은 현재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MFA를 체결해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슬림에 대한 반감이나 혐오가 계속 확산할 경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할랄 시장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업계에서는 할랄을 무슬림에 대한 선입견과 연결시키는 시각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할랄을 단지 난민과 연계해 해석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외연을 넓히는 기회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드라마와 K팝 덕분에 한류에 관심이 많은 10~20대 젊은 여성 무슬림을 겨냥해 국내 화장품업체들도 할랄 시장 공략에 발걸음이 바쁘다.
4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동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80억 달러(약 20조2100억 원)로, 앞으로 5년간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슬림이 다수 거주하는 대표 지역인 중동은 막강한 인구를 자랑하며...
하지만 국내 기업들에 할랄 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정도로 우리에게 무슬림과 할랄은 이제 일상 속 가까운 이슈가 됐다.
사실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민족과 무슬림이 처음 만난 장면은 적어도 1000년은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희수 한양대 교수(중동학)는 ‘이슬람과 한국문화’라는 책에서 “우리는 고대부터 바닷길과 실크로드를 통해 동북아...
2002년도에는 대한통운이 진출,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2011년 CJ푸드빌이 뚜레쥬르 매장을 중심으로 한 베이커리 사업으로 첫 B2C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2년 CGV 극장과 현지 무슬림을 겨냥한 CJ제일제당의 할랄 인증 프리믹스 제품 등으로 글로벌생활문화기업의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 이슬람교도가 늘면서 커지는 할랄 시장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통운과 NEX로지스틱스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운송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다’ ‘합법’이라는 뜻이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가리키며 음식이나...
말레이시아가 한국에 있어 주요 자원 공급처, 건설 시장, 중동 진출 교두보 측면에서 전략적인 국가이고 GST 폐지, 연료보조금 부활 등 신정부의 공약 이행으로 내수 회복이 이뤄지면 우리 기업에 고급 소비재 및 할랄 식품 분야의 진출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 전문연구원은 또 “국제유가 상승 기조로 말레이시아의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 부문...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할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할랄시장은 전세계 20억 명, 2조 달러(약 2260조 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해 진행했다. 세계 16개국의 할랄 관련 바이어 78개사와...
축산물과 달리 수산물은 할랄 식품에 포함돼 인증의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지만, 단일시장 기준 세계 제1의 할랄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내년부터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 제도가 의무화 되는 등 할랄 인증 의무화는 할랄 시장에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협은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희망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관련 정보를...
국내 기업이 화장품을 동남아 시장에 수출·판매하기 위해서는 ARK나 AnsarComp과 같은 현지 대리인을 통한 수입신고가 필수다.
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할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현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중동 시장은 종교·문화적 특성으로 할랄인증·제품사전등록제 등 수입 규제가 까다로워 진출이 쉽지 않았으나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파트너사(에이전시)와 MOU 체결을 통한 성공적인 진출 사례가 생겨나면서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업계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5년 180억 달러(약 20조 원) 수준이던 중동의 화장품...
신세계푸드가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선보인 ‘대박라면’이 상품명 그대로 대박이 났다.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개가 판매되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신세계푸드는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 올해 라면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이 1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애초 계획했던 연간 목표 80억 원의 20...
두 제품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아 파키스탄은 물론 글로벌 이슬람권 국가에까지 판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콘솔은 롯데가 2011년 파키스탄 현지 식품회사인 콘솔의 지분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과자와 파스타 등 다양한 식품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파스타는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배력이 높으며 스낵 또한 국민 과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