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야기된 물류대란 사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한진해운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항만에서 한진해운이 하역 및 유류비를 낼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억류되거나 입출항이 거부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진해운의 운항...
정부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위기 대응 시나리오’ 작성은커녕 관련 대책회의 조차도 열지 않았다.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첫 비상대책회의를 연 것은 법정관리가 신청된 이후 5일이 지나고 나서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자체가 없다는 방증이다.
채권단과 한진그룹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한진해운 여파에...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개혁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 대란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 비상대응반을 범부처 차원의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해 관계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현황, 대책 등에 대한 창구는 해수부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과 대주주 책임져야”...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신청(법정관리) 후폭풍이 거세다. 68개 선박의 발이 묶였다. 23개국 44곳에서 입ㆍ출항을 거부당하거나 압류되고 있다.
우선 한진해운의 무책임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 전에 가장 기본적인 압류금지명령(스테이오더ㆍStay Order) 서류조차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할 때 스테이오더...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산업계 구조조정,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생산과 투자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기는 악재의 연속이다. 갤럭시노트7 리콜과 함께 8월 중 자동차 제조사들의 파업으로 7만여 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폭염이 절정에 이르면서 야외 활동이 7월보다 더 위축됐기...
18%)이다.
이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대한항공(20.95%), 한진칼(12.88%) 등 주력 계열사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주는 4.81% 올라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의 시총은 6.10% 쪼그라들었다.
40% 오른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진해운은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를 보이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한진해운의 주가는 키움증권 등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했고 이내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이달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말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외 선박물류 현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이후 영국의 조디악 등 해외 선주들은 용선료 체불을 이유로 미국, 싱가포르 등 국가의 법원에 선박 가압류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채권자들이 선박을 압류하고 터미널 운영업체들이 한진해운 수입의 컨테이너 취급을 중단하는 등 글로벌 물류 상황에 차질이 커지자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이다.
채무동결 효력을 내는 ‘챕터15’는 채권자에게 압류될 가능성이 있는 해운회사가 미국에 있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단이다. 한진해운이...
순창서 강아지 매달고 시속 80㎞ 질주… 운전자 “몰랐다”
[카드뉴스] 법정관리 들어간 한진해운, 미국 법원에도 파산 보호 신청한진해운이 2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한 개념인 데요. 법원이 파산 보호 신청을 받아들이면 한진해운 채권자들은 한진해운의 미국 내 자산을 압류하지 못하는 건 물론, 다른 법적...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물류 혼란이 커지면서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비상대응반이 '관계부처 합동대책 태스크포스'로 확대 개편된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ㆍ외교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고용노동부ㆍ국토교통부ㆍ금융위원회ㆍ관세청ㆍ중소기업청 등 9개 부처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세계 7위 규모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전 세계 항만에서 한진해운 선박 입ㆍ출항 금지와 선적 화물 하역거부 사태가 벌어져 정상적인 물류 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이 7일(현지시간) 관련 물류 업계 대표들과 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연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압류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세계 7위 규모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전 세계 항만에서 한진해운 선박 입ㆍ출항 금지와 선적 화물 하역거부 사태가 벌어져 정상적인 물류 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3일 기준 53척이 국내외 항만 28곳에서 제대로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영석 장관은 “당초 예정된 대체 선박을 계획대로 투입하고, 국적 선사들의 기존 운항 노선 중...
세계 7위 규모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전 세계 항만에서 한진해운 선박 입ㆍ출항 금지와 선적 화물 하역거부 사태가 벌어져 정상적인 물류 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다.
월마트, JC페니 등 미국 유통ㆍ소매업체들은 물류대란에 따른 파장의 최소화를 위해 미국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운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난으로 지난달 3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해운 사태가 아마존과 월마트 등 미국 유통업체로 불똥이 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급기야 이들 유통업체는 한진해운 사태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미국정부가 개입해줄 것으로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보도에 따르면 샌드라 케네디 미국 유통업리더협회...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소속 선박 절반 이상이 비정상 운항 중이다
3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진해운 소속 선박 총 53척(컨테이너선 48척·벌크선 5척)이 국내외 항만 28곳에서 비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이 운영하는 선박은 사선(보유선박) 37척ㆍ용선(대여선박) 61척 등 총 98척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 일본...
한진해운은 1일 오전 10시 부산항만공사의 지급 보증을 통해 관련 작업이 재개 됐다고 밝혔다.
2일 오후 4시 한진 텐진 접안을 시작으로 부산 신항 하역 작업이 진행된다. 또 연료유 구매 불가로 출항이 불가했던 선박 2척에 대해서도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출항 예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주사의 운항 거부로 운항이 중단됐던 한진 멕시코의 경우 선주사의...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을 한 지 하루만이다.
한진해운의 기존 선박이 압류되면서 한진해운이 맡고 있던 화물을 타 해운사들이 실어나르고 있지만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로 인해 운임료가 폭등했다. 약 12m 길이의 컨테이너 1개당 약 1150 달러였던 아시아~미주항로 운임은 한진해운 법정관리 직후 47.8% 상승했다.
진흥기업2우B는 전일 대비 2130원...
한진해운이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내린 결정이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한진해운은 금융기관 차입금과 상거래 채무 등이 동결되고, 유동성 악화로 인한 파산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미 산업 전반에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법원이 한진해운 소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