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기점으로 닥터스 피지에이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국내에서도 현재 병원 중심인 판매 채널을 드럭스토어 등 매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한중 양국은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외화가 급히 필요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상대국 통화를 가져다 쓸 수...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 소속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 산업부, 외교부, 중기부, 기재부 등 정부부처가 참석한 제13차 한중통상점검 TF회의에서 코트라의 중국현지 동향파악 중단이 결정됐다.
지난해 7월 사드배치 결정 직후부터 코트라의 중국 현지 17개 무역관에서는 중국 정부 및 언론 동향과...
수출업체 결제수요나 공기업 매수세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 한쪽으로 방향이 쏠리지 않겠다”면서도 “코스피가 탄력을 받고 더 랠리를 펼치고 외국인이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나간다면 원·달러는 1120원대 초반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중 통화스왑 연장 뉴스가 나오면서 원·달러가 많이 하락했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결정에 토박스코리아가 상승세다. 양국 관계 개선에 파란불이 켜지며 중국 대형 유통그룹과 손잡은 토박스코리아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토박스코리아는 13일 오후 3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5원(8.36%)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미국...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으로 1년 넘게 당하고도 한중 통화스와프는 재연장 시한을 넘겼다. 통화스와프란 협정을 맺은 양국이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맞교환하는 외환거래이다.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이 바닥이 나...
자동차부품 수출액 감소액만 연말까지 21억500만달러(약 2조 41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 기기에서도 간접적으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IBK경제연구소와 신한금융투자는 사드 보복이 우리 경제에 미칠 경제적 손실 규모가 150억 달러(약 1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은행은 여기에 북한 문제를 놓고 한중 관계가 더욱...
10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 경제가 4분기에 진입한 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에서 먹구름이 짙게 몰려오고 있다. 중국과 사드 경제 보복의 매듭을 풀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수위가 올라간 형국이다. 한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수출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수출은 올해 9월까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심화된 2분기(4~6월) 수출액은 2억2000말 달러에 그쳐 지난해보다 17.4% 급감했다.
정 의원은 “외교 문제인 사드를 관광, 서비스, 경제 봉쇄로 대응하는 중국의 행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배한 것일 뿐 아니라 주요 2개국(G2)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깎아내리는 처사”라며 “경제 질서를 즉각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대중국 수출 중 위안화 결제 규모와 비중도 2015년 1분기 6억5810만 달러, 1.9%에서 지난해 4분기 23억3760만 달러, 6.7%로 급증한 바 있다.
중국도 올해부터 위안화 환율 바스켓에 원화를 추가하면서 그 비중을 10.8%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는 달러화와 유로화, 엔화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중국 측에서도 위안화 국제화의 발판으로 원화를 활용하고 있는...
너무 낙관하지 말고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자세로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그는 “대중 수출도 늘고 한류도 확산됐던 지난 몇 년간의 분위기와 달리 사드 경제 보복 이후 한중 관계도 변곡점이 생기고 있다”며 “대미 수출 역시 지금까지는 계속 늘어났지만, 이제는 자신감보다는 경계감을 갖고 대응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13차 한중통상점검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사드 4기 추가 배치 이후 열린 첫 한중통상점검 TF다. 우리 통상당국은 사드 보복조치가 현실화한 후 반년 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우선 유통ㆍ관광분야 등 중국 측 조치 해소를 지속...
1992년 두 손을 맞잡은 한중 무역에서 화장품 시장이야말로 폭발적 성장세를 거듭한 소비재의 ‘히어로’였다.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39억7100만 달러를 기록, 전년(27억5100만 달러)보다 44.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수출은 전체의 36.5%인 14억5000만 달러(약 1조6907억 원)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드 이후 현장은 딴판이 돼버렸다. 그동안 대중국 K-뷰티 수출시장은...
최근 중국 제조업의 고도화로 중간재(시스템반도체), 자본재(액정디바이스), 중저가소비재(가전·휴대폰) 분야에서 ‘한국 중간재 대중 수출 → 중국 최종재 대세계 수출’이라는 협업 구조가 한계에 봉착했다.
한국의 대중 수출은 1992년 27억 달러에서 2016년 1244억 달러로 46배 증가했으며, 한국 총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3.5%에서 25.1%로...
실물경기에 대해서는 “최근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다만 경기호전이 고르게 안 펴지고 IT(정보통신), 반도체, 건설‧설비 투자 등 일부분에 주도되는 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동차 파업에 더해 향후 건설추자 둔화 가능성으로 하방위험이 내재해 있다”며 “이에 대응해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공장이자 시장이기도 한 중국을 놓칠 수 없다고 기업들은 말한다. ‘포스트 차이나’를 외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중국 시장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시장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의 대중 교역 및 투자 의존도가 일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와 한중 전자상거래 SCM 라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의 한국 공식 물류파트너로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지는 전자상거래 상품을 위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CJ대한통운과 차이냐오는 이날 전략적 MOU 체결과 함께...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2분기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76%가 ‘한중 관계 악화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1분기(66%)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동차 업종 피해가 가장 크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 43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46.7% 감소한 수치다....
김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어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가 수출 촉진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합의사항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국 식품ㆍ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추세에 따라 관련 법령ㆍ규제, 수출 절차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정부는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 한중 FTA 이행 채널 등을 통해 지속 협의한 결과, 중국 측이 조미김에 적용하는 국가식품 표준의 세균 수 기준을 완화하는...
클러스터에서 한중 카페리(현재 10개 항로)를 이용해 중국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항의 기존 물류시설을 활용하면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물류거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암물류2단지에 건립하는 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업체의 상품 보관, 수출 신고, 역직구 증명, 인천∼중국 카페리 선적 등 해상특송 원스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