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최소 6달 간 투기를 보류하고 한일 양국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포괄절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7가지 해법을 제시하고, 합리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것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재차 “(이것이) 국민의 위험은 줄고...
뿐만 아니라 “한일 간 군사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직도 A급 전범들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는 일본의 재무장을 우리나라가 간접적으로 용인하는 것은 국민의 뜻과 크게 어긋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가 아닌 한미일 대북 협력 강화를 주장하는 담대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과 함께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류 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당시 일본에 방문한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 10명과 방문하려 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본 입헌민주당·사회민주당·레이와신센구미 의원 8명 등 총 19명의 한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농성 멈추지만, 오염수 투지 저지 노력은 더 가열차게”“국회 내 오염수 투지 반대 의원모임 구축”“한일 연대 넘어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해 日정부 압박할 것”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지 21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그는 방미 일정 동안 워싱턴DC,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미 백악관 및 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 등 조야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대표단 방미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미국을 방문하는 내내...
참의원 713명 중 의석이 3석에 불과한 군소정당을 만다는 데 그쳤다. 무시당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종합보고서를 발표했지만 과학의 영역이 아닌 정치의 영역에서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정치의 영역에서 일본 정부가 더 성의있고 적극적으로 호응하길 촉구한다.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이어 "한일의원연맹 모임도 있으니 민주당이 제대로 준비했다면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여당 의원도 만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의원들이 일본에 간다면 그곳에서 실제로 뭔가를 할 수 있는 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입장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둬야지, 오염수를 반대하는 사람끼리 만나 의기투합하고 오는 건 무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인 방일 의원단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관저·국회 등에서 오염수 반대 집회를 벌인 데 대해 "선동정치 수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 오염수 반대 표명을 촉구하는 한편, IAEA 보고서가 왜곡됐다는 취지의 검증 토론회를 열고 대정부 압박에 주력했다.
윤재옥...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도착 이후 산책을 하던 도중 미국 상원의원 일행과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도착한 후, 시차 적응과...
尹, 10일부터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나토 기간 중 韓日회담…오염수 해법 주목대통령실 "오염수 문제, 국민 건강 최우선"폴란드선 방산·원전·우크라재건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도운...
박광온 원내대표도 "핵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면 우리 국민의 건강이 바로 위협받고 수산업과 연관 산업은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국익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한일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도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도부 모두발언 이후 소속 의원들은 각 10분씩 일본 오염수 반대 및 정부의 IAEA...
이어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총의를 모으고, 투기 저지 종합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고, 민주당 오염수 해양투기저지대책위는 재차 방일해 이런 우려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겠다. 국회 오염수 청문회도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 80%가 반대하는 여론 결과는 그 자체로...
한일 정상회담 계기로 시작된 ‘외국인 선거권’…사실상 수혜자는 중국인?
외국인 투표권과 관련해서는 1998년 김대중 정부 때로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주요 의제로 부상하면서 논의가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2000년에는 처음으로 장기 거주 외국인에게 지방선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 73명은 12일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지역과 피해 어업인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를 두고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특별법 제정 논의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일본 오염수 방류로 우리 바다가 오염되고, 이로 인해 우리의 어업...
윤 대통령은 이어 “그간 입법부 간 교류에 있어 양국 의원연맹의 역할이 컸다”며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한일관계 여론을 형성하는 데 일한의원연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스가 전 총리가 양국 의원들 간 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되도록 중심적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스가 전 총리는 3월 17일 방일한 윤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
뿐만 아니라 “2023년 4월 12일 오전에 검찰이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자, jtbc는 같은 날 저녁 전후맥락없이 녹취파일을 방송하며 검찰과 호흡을 맞췄다”며 “한일굴욕외교로 무능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지자 검찰이 구원투수로 나오는 정치적 기획수사”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어제 서울중앙지검...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상화:한미·한일·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평가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한일, 한미 관계가 과거와 달리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의미가 가장 큰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단절돼있다시피 했던...
장관께서 여당 의원들만 찾아갔는진 모르겠지만 (우리) 의원실에 찾아와 특별법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한 일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장관께선 작년 10월 국정감사 전에 열렸던 상임위 전체회의에 무단으로 불참했고, 그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사과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회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