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토대로 한일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역사퇴행적 행태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및 공동번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역사적·지리적...
이번 ‘한일우호교류행사’는 지난해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니카이 토시히로(자민당 총무회장)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맞춰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14일에는 한일 관광업계 주요인사와 관계자가 모여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를 열고...
5일 홋카이도에서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를 둘러보고 성공 비결을 전수받는 한편 서울의 김장문화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에 양국 수도가 대도시 문제 공동대응을 목표로 도시외교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순방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종전 7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새해에도 일본 정부가 이러한 우를 반복하는 경우 한일관계 개선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역사 교과서 기술의 축소 또는 삭제를 통해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것은 일본의 미래 세대가 또다시 과거의 과오를...
양국은 또 민간경제단체를 중심으로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경제협력 사업이 준비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양국 경제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한일 재계 회의에서 국교정상화 50년을 기념해 ‘한일 경제 바로 알기’ 강연, 한일 공동 아세안 직업훈련센터 설립 사업 등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양측은 4시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경영자들에게 상대방 나라에서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를 물어본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답한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삼성의 약진으로 일본 전자산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신상필벌’‘톱다운(하향식) 경영’으로 상징되는 이 회장의 굵직한 경영이념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일본 정부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중대한 도발을 한 데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특히 왜곡된 역사를 내용으로 하는 잘못된 동영상이 초등학생을 포함해...
이후 한국과 미국 등에 6개 자회사를 설립했고, 국내 IT인재 1000여명을 키스코 현지 본사와 관계사에 채용했다.
전희배 해외민간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오랜기간 일본에서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 진출과 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이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출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 재계 인사를 접견하기는 처음이다. 게이단렌은 1946년 설립돼 1309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상공회의소...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경제체제 강화와 양국 기업 간 새로운 산업분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회의 결과 한일 경제계는 정상회담 조기 개최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 과거 50년간 협력의 축적 위에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다시금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2015년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 공동 개최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6일 열린 제50회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각각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아베 총리는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하고 나서 온도차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그러면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앞두고 한일·일한 협력위가 ‘한·일 5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일 양국이 내년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합동총회에서 통찰력 있는 조언과 창의적인 제언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위해 중요하고, 우리들은 미래세대에 안정적인 한일관계를 물려줘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면 벌써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데 이제 정말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시간”이라며 “양국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치인간 더욱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고,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은 2015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만큼, 향후 양국의 관계가 점차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일본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양국 중소기업청장과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여한 서울 '한·일 중소기업협력 공동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올해 5월 도쿄에서 '한일 중소기업정책포럼'을 발족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받는 야치 국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일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내년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야치 국장은 북일간 협상의 경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및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하에 일북 협의를...
김수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 행사가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나는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등 주요 관광 단체, 정부 기관 등 적극적인 민간외교를 통해, 한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천 사장은 올해 8월 나즈카 아키라(名塚 昭) 쿠시로시 부시장, 7월 하야시 아키오(林...
이제 원상 또는 정상으로 회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과거도 중요하지만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다”면서도 “과거를 더 확실히 하고 정확히 인식하는 속에서 출발한 미래가 더 단단하고 튼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해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고노담화 검증결과 보고서는 악화된 한·일 관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호주 등 여러 나라에 존재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증거를 지워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서에서는 올해 일본군의 위안부 직접 동원 증거가 57건이나...
면담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대사는 “한ㆍ일간 여러 현안이 있으나 내년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만큼 미래지향적으로 한일관계를 안정시키고자 노력하자고 아베 총리에게 전했고 아베 총리도 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ㆍ일간 구체적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귀국할 예정인 이...
이때 일본 정부 당국자는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맞이하기 전에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고 한ㆍ일 관계를 제 궤도에 다시 올리고 싶다”고 협력 요청을 했다. 이에 한국 측도 이해를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지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정권(2011~2012년) 시절 한ㆍ일간 논의가 오갔던 방안을 참고해 인도적 조치를 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