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구상'의 원색적 비난 등 대남 비방과 긴장 조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에 대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면서 한미의 대북정책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핵 문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국제사회가...
박 대통령은 "드레스덴 구상의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중국이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해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23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북핵 불용과 비핵화 목표에 대한 양국간 공동인식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윤 장관은 또 회담에서 드레스덴 통일구상에 대해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는 점과 한반도 통일이 주변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중국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일본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왕이 부장은 모두...
또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협력구상에 대해서도 양국 간 이해와 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정상회담에서 북핵 해결의 원칙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6자 회담 복원과 본격 논의 시점을 명시해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 수 있는 전기를...
의연하게 한반도 통일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측 국방위원회는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제안을 맹비난하며 거부입장을 밝힌 바 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북한정책포럼 축사를 통해 “드레스덴 구상은 평화통일이라는 분명한 비전과 목표로 남북 모두에 도움이 되고 동질성을 회복하는 교류협력을...
청와대에 따르면 성명에는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환영,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 및 북한 인권상황 개선 중요성 강조, 북한 핵무기·핵프로그램 포기 및 북한 비핵화를 위한 관련 국제 합의사항 준수 등 우리 측이 호주에 제시한 안이 모두 반영됐다.
아울러 양국은 FTA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정의 조속한 발효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규제개혁 및 규제철폐를 위한...
그러면서 “북한은 세계 각국에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드레스덴 통일 구상의 의미를 잘 새겨 건설적으로 호응해 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우리 의사가 전달된 만큼 추가로 북측에 설명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드레스덴 구상 설명을 위한 고위급 접촉 계획을 고려하고...
홍성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에서 ‘통일구상’을 발표한 지 불과 사흘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냉엄한 우리의 현실은 한반도가 언제든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을 수 있는 ‘열점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준다”고 논평했다. 이어 “남북 당국 모두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동이든지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박근혜 눈물, 드레스덴 그리운금강산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공대 뒬퍼 강당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마친 뒤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자리에 착석했다.
이어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포함된 현악4중주단이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하자 박 대통령은 좌우를...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평화체제와 통일을 이루는 데 필요한 포괄적인 정치 해법이 제시되지 못했다"며 "박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총론에는 동의하나 설득력 있는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비핵화' 등 북한을 압박하는 표현 대신 인도주의, 공동 번영 등을 의미...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동부 작센주(州)에 위치한 드레스덴 공대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통일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문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공동 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을 북한에 제안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한스 뮐러...
독일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동부 작센주(州)에 위치한 드레스덴 공대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3가지 구상을 북측에 제안했다.
드레스덴은 통일 독일의 상징적인 도시라는 점과 박 대통령의 연설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종의 '통일 독트린'의 성격을 띠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통령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독일 동부 작센주(州) 주도 드레스덴 공대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라인강의 기적이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졌듯이, 독일 통일도 한반도의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분단의 세월이 길어지면서 현재 남북한간에는 언어와 문화...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통일구상을 발표할 독일 작센주의 드레스덴은 유럽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옛 동독의 대표도시로 베를린 장벽 붕괴 직후인 1989년 12월 19일 헬무트 콜 당시 서독 총리가 연설에서 독일 통일을 목표로 선포했던 장소다.
앞서 2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 공군이 1945년 2월 13일 군사·군수시설만을 공습해야...
한반도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개막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과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을 어기고 핵개발을 추진하면서 핵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만약 북한의 핵물질이 테러집단에 이전된다면 세계 평화에 큰...
통일준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통일 추진의 구체적 방향성 제시, 민관협력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체계적 준비를 갖추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통일준비를 위한 기본방향 설정 △제반분야별 통일준비 과제 발굴 및 연구 △통일에 대한 세대간 인식 통합 및 사회적 합의 촉진 △통일준비를 위한 기관·단체간 협력 및 연구기관 협업...
손 고문은 아울러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포용 정책의 핵심으로 ‘북미관계 정상화’를 제안한다”며 “동북아 평화와 북핵문제의 해결, 그리고 한반도 통일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결국 대화체제의 정상화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고 핵심”이라며 “6자회담이 있지만 핵심은 북미관계로 미국이 나서서 북미간 정상적인 채널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통일 한국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역내 평화 및 번영 증진에 적극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해 “통일은 한반도의 분단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와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남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달 창당을 앞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 3대 가치로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통합 △한반도 평화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6·4지방선거 호남 3곳의 기존 광역단체장 후보 외에 새로운 인사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경선 바람몰이’에 나선 형국이다.
안철수 신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전남도지사...
우리측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의 원활한 진행과 상봉행사 정례화 등을 주요한 의제로 제기하면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직접 설명하고,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핵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