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이 흔들리고 있는 한반도의 안보에 초점을 잃은 국민은 정치지도자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잃고 분열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국가가 처한 시대적 상황을 외면한 채 여야 정치인들이 벌이고 있는 정치 난장판은 오히려 국민들을 분노케 한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업가, 전문경영자, 근로자들은 어떠한가. 우리 국민은...
반 총장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포럼에서 할 연설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발끈한 것이다. 배포된 원고에 “러시아가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서의 분쟁을 종식하고 인권을 보호하며 대량 살상무기 확산을 막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우크라이나의 주 유엔대사는 “이러한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분쟁을 격화시킨 당사자인 러시아를...
세부적으로 △경제통상 확대 방안 △한반도 상황을 둘러싼 동북아 평화안보 확립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윤 장관의 러시아 방문의 주된 목적은 단연 북핵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와의 긴밀한 공조다. 윤 장관은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러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정비해서 북핵 공조에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낼...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젊은이들이 상대국에 진출 및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한국과의) 기술적인 협력은 저희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안정, 평화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얼마 전 DMZ 지뢰도발 사건이 보여준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가 한 순간에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은 우리가 직면한 엄연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남북한은 고위급 접촉을 통해 8.25 합의를 이루어냈고, 이제 신뢰와 협력이라는 선순환으로 가는 분기점에 서게 됐습니다.
그 새로운 선순환의 동력은 남북한이 8.25 합의를 잘 이행해 나가면서 화해와 협력을...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3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와 유엔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통일과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외교정책을 국제사회에 설명함으로써 국제사회 이해와 협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 개발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 번영과 발전에 대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같은 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주 수석은 “박 대통령과 리 총리의 회담은 네 번째로, 세계 및 지역경제가...
이어 그는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도 이런 인식에 따라 최근 사태의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한다”면서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 총리는 이날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꿔야...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을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체코 총리의 방한은 수교 25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1년 현 체코 대통령인 밀로스 제만 당시 총리의 방한 이후 14년 만이다. 소보트카 총리는 주요 각료·경제사절단...
박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이날 새벽(현지시간 22일 저녁) 세계경제포럼(WEF) 제45차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를 계기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영어로 영상메시지를 보내 “저는 남북한이 하루속히 통일을 이뤄 지정학적 갈등의 한반도가 동북아 평화와 성장의 관문으로 변화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또한 “중요한 것은 북한의 태도”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을 위한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의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한반도에서 냉전의 그늘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열고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개최된 동북아평화협력포럼 등의 개최를 소개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형성된 협력의 공감대가 동북아 3국간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아세안+3국 참가국 정상들에게 북한의 비핵화와 온전한 달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동아시아 평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원국의 지속적 협력 및 정상들의 지지 표명을 주문했다.
2014년 6월 5일 밀라노에서 개최된 “한-이탈리아 창조경제포럼”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양국은 상호 교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하여 문화, 패션, 디자인, IT, 헬스케어,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창조경제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양국은 특히 섬유, 패션 및 디자인, 여행, 지능형 운송시스템, 재생에너지, 가전 산업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또 양측은 북핵불용과 한반도비핵화 실현,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의 선장 사망 사건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이틀째인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밤 밀라노에 도착해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포럼과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16∼17일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아셈회의에 참석, 유럽과 아시아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정부의 비전을 설명한다.
박...
아울러 그는 “북한과 러시아의 나진-핫산 프로젝트 투자 허용 등 동북아 경제협력은 남북문제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라며 “동북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면 동북아 공동안보가 논의될 수 있고 한반도 평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현재단과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증진, 경제사회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역내 국가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구현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해 2월 취임 후...
한편 두 정상은 회담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대북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북한’이라는 직접적 표현 대신 ‘한반도’라는 표현을 사용한데다 최근...
두 정상은 또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할 수 있는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밝힌 남·북·중 협력과 관련해 중국 철도와 남북 철도 연결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뒤 발표될 공동성명에는 “한국은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중국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일 사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평화와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한 협력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두 정상이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최대 현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