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대로라면 퇴직하고도 남을 나이에도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현장에서 뛰고 있다.
신규 원전 건설, 원전 10기 수출, 노후 원전의 계속운전 허가. 원전이 뜨거운 감자가 된 상황에서 이를 총괄하는 한수원은 핵심 공공기관으로 떠올랐다. 황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한수원 사장이다. 보통 산업통상자원부나 한수원 출신 등을 사장으로 선임하던 것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폴란드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폴란드 내의 신규 원전을 시기에 맞춰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황 사장은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열린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황 사장은 "폴란드 민간 발전사와 협력해 폴란드 내에 신규 원전을 적기에...
산업부는 폴란드 국유재산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이 ZE PAK과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사업을 따낼 경우 그 규모는 최소 300억 달러(약 37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UAE 바라카 원전 사업 4기의 사업 규모도 약 300억 달러였다.
이는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적극 '원전 세일즈'를...
1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4호기가 국내 원전 최다 기록인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주기 무고장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을 연결한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운전하는 걸 의미한다. 정비와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지표다.
월성 4호기는 1999년...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을 활용해 만든 청정수소를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1분기까지 생산을 위한 연구를 완료하고 장기적으론 대용량 수전해를 통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과 해외사업 수주를 목표로 내세웠다.
18일 한수원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최초로 수주한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UAE와 협력해 또 다른 해외 원전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다.
윤 대통령의 의지와 달리 UAE와 협력해 수주전에 참여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은 자금이 풍부한 UAE가 원전 건설에 필요한 금융을 조달하고, 기술을 갖춘 한전과 한수원 등...
이 고위관계자는 “제3국 공동진출은 구체적으로 영국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실질적으로 논의가 많이 이뤄져 협약을 맺은 걸로 알고 있고, 한국의 시공에 UAE의 금융·자본·네트워크가 결합하면 굉장한 경쟁력을 가진 팀이 될 것이라고 자체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전 협력을 큰 폭으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 일반 기업들은 UAE와 공동성명, 양해각서(MOU) 등을 통해 에너지, 무역,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술탄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한-UAE 전략적 산업 첨단기술(SPIAT) 파트너십 MOU와 한-UAE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CSEP)...
검찰은 “이 사건은 월성 1호기 폐쇄 업무를 맡았던 산업부 공무원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에 청와대와 산업부가 개입한 정황을 은폐하기 위해 주말 심야 시간에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에서 자료를 삭제한 사건”이라며 “한수원에 수천억 원의 재산상 피해를 줘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도심형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확산과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SK에너지는 한수원과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형 분산발전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확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와 전기의 생산·판매 협력 △폐자원 활용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 기관이 지난해 원전 수출 성과와 올해 계획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팀코리아는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지난해 8월 팀코리아는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원전 기자재 수주를 성공했고, 폴란드 민간 발전사(ZEPAK)과는 원전 수출 협력의향서(LOI)...
11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2년도 원자력 발전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원자력 발전 백서는 국내 원전정책, 원전 운영과 건설, 원전 수출,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 관련 모든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 원자력 발전에 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1990년부터 산업부와 한수원이 공동으로 발간했다.
이후 2016년까지 매년 발간하다가...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의 사업단장으로 선임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i-SMR 기술개발사업의 관리를 위해 사업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단장으로 김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장 선정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공모 후 진행됐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우간다와 원전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0일 9시 26분 현재 한신기계는 전날보다 11.54%(740원) 오른 71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경제에 따르면 한수원은 10~15일 우간다를 방문해 우간다 신규원전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간다는 단계적으로 1000㎽급...
앞서 원전금융 팀코리아 MOU는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맺은 협약이다. 한전과 한수원이 원전 수출 사업 발굴과 금융조달에 필요한 사업 정보를 정책·민간금융기관에 제공하고, 해당 기관은 원전 수출 금융조달 참여와 지원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원전 수출 전략을...
이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됐지만, 안전상태는 유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안위의 조사 결과 고리 3호기는 발전기 여자변압기 케이블의 접속부에서 지락이 발생해 터빈과 발전기의 원자로가 자동정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자변압기는 발전기의 회전자를 전자석으로 만드는 여자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고, 지락은 절연물 손상으로 인해 전류가 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퐁트누프 원자력발전 기본계획을 민간발전사인 제팍(ZE PAK)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강세다.
4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6.24%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2.33%), 우진(2.76%), 보성파워텍(1.70%), 한신기계(3.20%) 등도 오름세다.
이날 전자신문은 한수원이 지난해 말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에 관한...
2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 3호기가 2008년 7월 25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이 4382일의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본래 국내 최장 연속운전 일수는 3885일로 한울 3호기가 이전에 달성했던 기록이다. 이를 경신했고, 9주기 연속 무고장이 되면서 월성 2호기가 보유한 8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기록도...
설명회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가해 원전 기업에 도움이 될만한 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원전 중소, 중견기업 12개 사가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총 230명이 넘는 규모의 인재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자력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경진대회에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부지선정을 위한...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가뭄 대응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 중인 보성강댐을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지속된 강우 부족으로 12월 26일 현재 주암댐 저수량은 예년의 56%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내년 홍수기 전까지 댐수위가 저수위(정상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 수위)에 도달하지 않도록 댐 용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