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화학협회는 16일 "대(對) 세계 수출의 60%를 점유하는 RCEP에 참여해 교역 다변화와 수출시장의 추가 접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액은 426억 달러(약 47조 원), 무역 흑자는 299억 달러 규모였다.
이중 RCEP에 속한 국가로 수출한 규모는 257억 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석유화학협회는...
최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뿐 아니라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수입품에 대한‘탄소세’(carbon tax)가 부과된다면 우리나라 자동차·철강·석유화학 기업들이 벼랑 끝까지 몰릴 수 있다”라면서도 “반면 반도체, 배터리 기업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상 정책에 있어선 바이든 행정부가...
이는 환경문제에 민감한 석유화학, 첨단기술 산업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수출규제 장치로 작동할 여지가 있다.
문종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에 진출한 기업은 현지 고용인력의 처우 등 노동 문제를 점검하는 한편 친환경차,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환경 요소가 대미 수출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협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석유산업 규제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ㆍ중 분쟁과 환율, 유가 변동, 보호무역 조치를 지속해서 관찰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바이든 후보의 주요 공약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당분간 원화는 절상 압력을...
유진투자증권은 관련 보고서에서 “바이든은 청정에너지 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정책을 기반으로 기존 화석연료 전통의 에너지 관련 투자 위축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국내 건설사는 정유와 석유화학 등 전통 에너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친환경 사업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건설협회는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석유화학협회와 공동으로 '제1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화학산업의 날'은 1972년 10월 31일 국내 화학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재·부품·장비 수급 안정과 대규모...
이날 협의회에서 기계산업진흥회, 석유화학협회, 철강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산업계는 인도의 불합리한 원산지 규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온라인 쇼핑협회는 FTA 관련 해외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유관기관은 당사국 정부와 FTA 이행 채널을 통해 협의하고 필요한 정보를 산업계에 제공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의...
출범식에는 반도체, 조선, 전자, 석유화학, 디스플레이협회 측 인사도 참여했는데, KIAF는 이들을 포함해 추후 더 많은 업종별 단체의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단체들은 업계의 목소리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창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연합체를 꾸렸다. 최근 들어 반(反)기업 정서와 기업규제가 확산하고 있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송유종 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부회장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보통신부 혁신기획관, 재정기획관, 전파방송기획단장,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감사관 등을 지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어 자동차 강판용 철강 제품,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관세를 철폐했으나 최근 기술규제를 통해 무역기술장벽을 강화하는 추세다.
국표원은 인도네시아 표준청과의 양자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측에 SNI 인증의 사후관리 주기 완화, 철강 제품 인증 심사 시 제품 표본량 축소, 전기·전자...
27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시멘트 산업 순환자원 연료 대체율은 2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폐타이어, 폐합성수지 등 보조연료를 대체한 폐기물 규모만 해도 1402톤(t)에 달한다.
정부가 지난 1999년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재활용 신고를 통해 폐기물을 시멘트 부원료 및 보조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멘트를...
중국 석유화학사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유럽 및 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전용성 수석연구원은 “고분자 개발 기술력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 개발 및 상업화에 매진해 우리나라 소재 산업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정민석 ㈜한국화장품제조 본부장은 국내외...
김기영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민간포럼 권고안에서 제시한 석유화학 업종의 핵심 감축수단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라며 “그러나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공정과 에너지가 필요해 온실가스 배출은 오히려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팀장 역시 “시멘트업종의 핵심 감축수단은 폐콘크리트...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철강ㆍ석유화학ㆍ반도체 등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정부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산업계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상황 악화를 고려해 배출권 구매부담을 줄여달라는 내용이 골자다.
11개 업종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제지, 석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최근 수출 물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4월 항공운송 수출은 컴퓨터 수출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558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해상운송은 석유화학, 석유제품,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 부진으로 인해 1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8.0% 줄었다.
보고서에...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단기적으론 전자통신 50조 원, 자동차 32조8000억 원, 기계 15조5000억 원, 석유화학 2조4000억 원, 섬유 4조6000억 원 등 5개 업종에서만 105조3000억 원의 유동성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과 업종별 특별 보증 규모 등을 더 확대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특별대책을...
무역협회는 "미·중 갈등 확대로 중국이 홍콩을 경유한 대미 수출길이 막히면 한국 기업의 대미수출이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대중 제재 강화로 수출 경합이 높은 석유화학, 가전, 의료정밀, 광학기기, 철강 제품, 플라스틱 등에서 한국 수출의 반사 이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경기는 수요둔화로 회복 시기가 다소 지연되겠으나 중장기 전망은 양호할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둔화하고,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비IT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업황이 크게 악화했다.
자동차는 주요국 판매중단, 해외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석유정제·화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