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전일 성명서를 내고 사측이 매각 무산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준비중이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 위원장은 "최근 당 사의 경영지원본부장이 회사 매각이 어려운 상황에서 리테일 적자가 심해 관련 TF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며 "지난 수 년간 모그룹이 어려웠음에도...
하이투자증권 노조가 반노동 정서와 반노조 성향을 지닌 인수후보자로의 매각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노조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인수 후보로 급부상 한 한국투자증권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단협승계야말로 인수후보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노동조합은 최근 언론에...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지난 2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직원들의 고용승계와 인위적 구조조정 금지, 향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노사가 판단해 매각에서 배제 시키는 내용 등을 담은 ‘노동조합 매각투쟁 대원칙’을 정했다.
특히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현재 11대 집행부(상근간부 및 운영위원)의...
예상 외의 사장 교체에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지난 1월 현대중공업에 이를 따져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노조는 서 전 사장의 퇴진이 구조조정이나 매각의 사전작업이 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취임 후 주 사장의 행보도 매각과 연결돼 있었다. 주 사장은 지난 3월 인수합병(M&A) 자문 분야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는 EY한영에 경영컨설팅을 의뢰했다. 회사...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전일 현대중공업과 채권단인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밀실 매각을 중단하고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요구했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 위원장은 “올해 초만 해도 현대중공업이 그룹 위상에 걸맞게 하이투자증권을 키운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반년 만에 패키지 매각을 결정했다”며 “알짜 우량 금융 계열사를 매각하는 졸속 방식은 결국 헐값...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5월 초 현대중공업이 채권단에 자구책을 제출한 지 보름이 넘었고, 자구안에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거론될 때 마다 임직원들은 불안하게 지낼 수밖에 없다"며 "채권단과 모그룹의 결정 처분에 따라서만 속절없이 매각 여부를...
앞서 이달 초부터 모기업의 비상경영 상태로 매각설에 시달렸던 하이투자증권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7일 주말 긴급 회동을 갖고 하이투자증권 매각에 대한 진위 확인에 나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채권단의 고강도 자구안 요청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의 앞날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 대세다.
이 날 하이투자증권...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하이투자증권 사측과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를 갖고 최근 매각, 구조조정 등 안팎에서 거론되는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주익수 대표와 이병철 리테일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박정현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여했으며, 최근 선임된 현대중공업 출신 양동빈 전무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중국에서의 공장출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대와 비교해 5~7만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아차도 신형 스포티지 판매량 증가 등으로 미국 내 여건이 점차 개선될 수 있지만 인센티브 지출과 재고 수준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노조 고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노조나 당사 노조 역시 올해 7000억원 규모의 흑자가 예상되는 현대오일뱅크를 상장시키는 방안이 모기업의 재무악화를 극복하는데 현재 가장 낫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노조가 금융 주력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에서 계열사들의 재무 상황 진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실제 BNK투자증권(안효준 대표), 신영증권(신요환 대표), 하이투자증권(주익수 대표), 토러스투자증권(강석호 대표) 등이 CEO를 새로 선임하고 쇄신 움직임에 나섰다.
신영증권은 원종석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지만, 신요환 신임 사장을 선임해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2008년 현대중공업이 인수한 이후 8년간 CEO 자리를 유지해 ‘증권가...
(본지 2017년 2월16일자 [단독]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주익수씨 내정 참조)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하이투자증권은 2015년 명예퇴직금과 일부 충당금을 합하면 사상 최대이익을 내는 등 입지를 강화중이지만, 최근 현대중공업의 어려움에 함께 하고자 계열사 사장단 임금반납이란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그런데 굳이 현 시점에서...
(본지 2016년 1월20일자 [단독] 하이투자증권 서태환 대표 교체된다 참조)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사장 교체 배경에 대한 질의를 던졌다.
박정현 하이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은 “최근 경영난에 허덕이는 현대중공업이 구조조정 전문가인 외부 전문가를 사장으로 영입한다는 것은 결국...
11일 하이투자증권과 회사노조는 당초 사측이 제시했던 구조조정안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최종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박정현 노조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회사측이 제안했던 조정안에 대해 일정부분 조율을 거쳐 인원 감축 규모를 줄였고, 퇴직 위로금도 100% 인상하는데 합의했다"며 "금융투자업계의 어려움이...
29일 금융투자업계와 하이투자증권 노조 등에 따르면 회사 경영진은 전날 노동조합측에 구조조정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이 전달한 구조조정 내용은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을 포함 250명 규모다. 하이투자증권 임직원 960여명 가운데 약 25%에 해당한다. 인력감축과 함께 영업점 20여 곳도 통폐합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퇴직자에게 1년치 임금을...
건설노조는 정부에 산재사망 처벌과 책임강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2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그야말로 악재 투성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대형사들을 시작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금호산업 등 일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졸업을 선언한 점도 고무적이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편 이번 본부의 선언서에는 이규호 사무금융노조증권업종 본부장을 비롯, 골든브릿지투자증권·교보증권·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우리투자증권·하나대투증권·하나대투IB·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HMC투자증권·IBK투자증권·SK증권·코스콤·한양증권·NH투자증권 등 증권사·기관 지부장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 노조도 최근 같은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노사기 현대차·기아차의 소송 결과에 따라 추가 수당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해 현대차그룹은 최악의 경우 6조~7조원의 추가 인건비 부담을 질 수도 있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문제는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