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통상임금 소송 악재…52주 신저가

입력 2013-04-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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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지속중이다.

19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대비 5000원(2.65%) 하락한 18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5만여주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급락세는 통상임금 소송에 휘말리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현대자동차 노조가 상여금과 명절 귀향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과거 3년(체불 임금 채권 시효)치 휴일근무 수당 등을 다시 계산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기아자동차 노조도 최근 같은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노사기 현대차·기아차의 소송 결과에 따라 추가 수당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해 현대차그룹은 최악의 경우 6조~7조원의 추가 인건비 부담을 질 수도 있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문제는 현대차그룹 비용의 대소를 떠나서 한국의 기업 존폐가 걸린 심각한 문제다”며 “고용창출을 목표로 한 정부의 방침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게됨은 물론 분명 정부나 법원도 이렇게까지 사태가 커질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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