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사흘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저지대 주민들은 불어난 하천으로 인해 고립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폭우로 1명이 숨지고 이재민 243명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가 난 곳은 익산시 웅포면의 한 배수로로 이날 오전 10시께 68세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우려로 전주시 37가구 61명, 익산시...
사흘째 이어지는 폭우에 경상북도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 따르면 15일 낮 12시 현재 도내에서는 사망 12명, 실종 10명, 부상 2명 등 피해가 났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이다.
도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은 추가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부상자 7명…경북 예천ㆍ문경 산사태 아직 집계 미포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적인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문경의 산사태 매몰 피해의 경우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충남 논산에서 산사태로 건물이...
전국적으로 인명피해는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적인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예천과 문경에서 일어난 산사태 매몰 피해는 아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인명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
시는 15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사면 유실 신고가 20건 들어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토사가 덮친 청양군 정산면 주택에서 주부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본부는 오전 4시 18분께 안방에 있던 아내가 토사에 매몰됐다는 남편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현장에 보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경상북도는 15일 비 피해로 10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경북도는 문경에서 주택 매몰로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서도 주택 매몰 등으로 9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추정된다고 밝혔다. 도로 유실로 문경과 예천 사고 현장에는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문경에서는 1명이 다쳤다.
통신장애는 상주에서 37가구, 정전은 문경·영주...
이상 기후 등 영향으로 장마의 형태도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남역 일대 침수 피해를 일으킨 폭우도 장마가 끝난 후인 8월에 쏟아졌죠. 장마 기간 외에도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에 근본적인 해결안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측의 고심과 신속하고 일관된 도시 침수 관련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 기상청 관측 기준 6~7월 평균 강수량의 10배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와 갖가지 농작물 작황 부진을 초래했습니다. 5월까지만 해도 인도의 물가 상승세는 둔화 양상을 띄었지만 몬순 폭우로 불과 두 달 만에 상황이 바뀌게 된 셈이죠. 토마토를 비롯한 각종 채소 가격 동반 상승은 인플레이션 변동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민생 경제를 흔드는 결과를 낳을 수...
이어 “개인 회사에서도 현재 재택근무 권고가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 북부는 지난달 시작한 몬순 영향에 폭우와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히마찰프라데시에서만 몬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최소 88명이 숨졌고 펀자브와 하리아나 같은 인근 주에서도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105건이다. 이날 오전 1시 55분 화성시 남양읍 한 도로에 토사가 쓸려 내려오는 사고가 났다. 오전 1시 52분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와 운영현황 점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등을 추진하고, 댐 주변 등 호우 우려 지역의 민간 통제 강화와 수문 개방에 따른 사전 경보 체계 점검, 집중호우 시 안전을 위한 행동 요령 전파 등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집중호우에는 수위가 높아지는 하천 주변에 접근하면 안 된다....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13일 쏟아진 장맛비에 일부 지역 도로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에서는 미처 배수되지 못한 빗물이 맨홀을 통해 역류하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다. 강남역 부근과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등지에서도 성인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한때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이...
서울 전역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대문구 아파트 2000세대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한전)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1분께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1시 31분께 아파트 2000여 세대는 복구가 됐지만, 일대 빌라...
26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최근 2주간 누적된 강수로 지반이 약해지고 하천 수위가 상승한 만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14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13일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한 정체전선이 15일까지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한 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장마철을 맞아 지난해 힌남노 태풍으로 초유의 피해를 입은 포스코의 후속 조치가 주목된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2022년 9월 힌남노 직후 차수벽 설치 방안 검토를 실시했고, 지방자치단체에 착공 신고 후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난 5월 말 마무리됐고, 힌남노 태풍으로 유실된 방호 펜스는 차수벽 상단에 복구 예정이다. 침입감지센서, CCTV...
서울시도 둘레길 등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 급하게 대피할 수 없는 지형들에 미리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지하공간”이라며 “작년 경험에 비춰보면 반지하 공간, 지하차도, 지하철역이 취약하다. 또 절개지를 비롯해서 급경사지, 옹벽, 절벽도 오랫동안 우기가 지속됐기 때문에 지반이 상당히 물러져 있을 것이다. 예찰...
한 총리는 "합법을 가장해 교묘하게 이뤄지는 것을 그대로 두면 정상적인 사업장의 피해가 커질 것이며 여타 사회문제도 야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또 "K-방산이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고 실제로 작년에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170억 불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제 정세의 영향도 컸지만, 방산 기업들의 계속된 노력이...
이를 고려하면 11일부터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불과 하루 사이에 차량은 141대가 침수 피해를 보고 추정 손해액은 12억9700만 원에 달한 셈이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차량 침수 사고는 3만4334건에 달했다. 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 사고 비중이 전체의 93.6%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8월 집중 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1만6187건의...
규슈 북부 사가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실종된 70대 남성이 사고 현장에서 약 6㎞ 떨어진 하천 입구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폭우 피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사가현 2명, 후쿠오카현 5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오이타현과 사가현에서는 각각 1명이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어, 여전히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당시 후쿠오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