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2일 새벽(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DFB(독일축구협회)포칼컵 결승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클럽 최초이자 유럽 프로축구 사상 7번째의 대기록이다.
뮌헨은 전반 37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날렸다.
후반 3분과 16분에는 마리오 고메스가 연속골까지 터뜨려 일찌감치 승부를...
지난 시즌 안방에서 결승전을 개최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첼시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도 함께 날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물러나는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마지막 시즌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해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오는 6월 2일 열리는 DFB 포칼(독일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구단 역사상...
바이에른은 고비였던 8강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1로 승리했고 4강에서는 VfL 볼프스부르크에 6-1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한편 올시즌을 12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길이 막혔던 슈투트가르트는 결승전 상대로 바이에른으로 정해짐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상태다.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이미 확보했기...
역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바이에른이지만 최근에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승전 맞대결은 어느 한 쪽으로 크게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다고 보기 힘들다. 다만 큰 경기 경험이 많다는 점은 바이에른이 유리한 점이다. 하지만 최근 세 시즌동안 두 번이나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점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가 결승전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첫 독일 팀들간의 결승전으로 치러지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결은 도르트문트의 감독 위르겐 클롭(45)이 젊은 감독의 선두주자인 반면 바이에른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68)은...
바이에른으로서는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독일컵)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하인케스 감독은 홈 고별전을 위해 주전을 풀가동했고 결국 승리했다. 특히 하인케스는 9일이 만 68번째 생일이었기에 이날 승리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던 만큼 경기 후 공식 리그 우승 시상식이 예정돼 있었고 시내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우승 축하연도...
주말에 열릴 후반기 맞대결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도르트문트로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자칫 무관에 그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리그에서는 지난 두 시즌간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시즌 이를 바이에른에게 넘겨줬고 포칼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리그와 포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