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김 위원장을 새해 1월 1일 이후에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2차 북미 정상회담 무산을 기정사실화함에 따라 한반도 평화정착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또 문 대통령은 “바티칸과 교황께서는 평양 방문 의사를 직접 표명하시는 등 최대한 지지를 보여 줬다”며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도 정상회담을 통해 한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협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당사자인 우리의 역할과 책무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며...
이처럼 경협주는 남북 관련 이벤트 발생 시점과 방향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달 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에 개최하자고 발언한 것이 경협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 지난 15일에는 평양공동선언 이행 기대감 등이 반영돼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장 초반부터 상승하기도 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이미 생산해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과 장거리 미사일을 다 폐기해야 완성이 되나 비핵화에 대한 프로세스와 그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 등의 타임테이블을 만드는 것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제가 될 것이며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4G 정상회의 참석차 덴마크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라스 뢰케...
북한이 '금강산국제려행사' 설립 후 7년이 지나서야 국제상표로 등록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완화될 경우 향후 외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월1일경기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기간 집단체조를 관람하고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연설하면서 '핵 없는 한반도'를 언급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과정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이러한 긍정적 정세 변화가 지난해 독일에서 발표한 ‘베를린 구상’이 단초가 됐다며 독일이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 상황 변화를...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러한 긍정적 정세 변화가 지속 이어지도록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우리의 핵심 우방인 영국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메이 총리는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 상황 변화를...
아울러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밝힌 교황 방북 초청 의사가 문 대통령을 통해 전달될 전망이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지지 의사를 밝히고, 김 위원장의 초청 요청에 대한 답변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교황궁 베드로광장을 가로질러 캄파네문을 통과해 교황청 경호경찰 선도차의 안내에 따라...
특히 문 대통령은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제안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초청을 김 위원장이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는 뜻을 교황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교황이 방북 초청을 받아들인다면 역대 교황 중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는 교황이 된다. 2000년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초청한 바 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교황...
교황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들은 2017년 초의 추운 겨울,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길을 밝혔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평화의 길이 기적 같은 변화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교황청은...
아울러 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도 70년의 적대를 끝내기 위해 마주 앉았다”며 “교황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의 국민들은 2017년 초의 추운 겨울,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대북사업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지난달 18~20일 방북 이후 대북사업을 위한 TF(태스크포스) 구성이나 구체적인 사업 검토 등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또 그는 “외교 관계를 평양과 지금 당장 맺을 계획은 없다”며 “탄도미사일이라든지 비핵화라든지, 그리고 인권보호라든지,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평가가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은 “문 대통령님과 함께 벌써 몇 달 전부터 준비해온 네 가지의 우선 협력 분야에 대해서 새로운 박차를 가할 것을...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그간 마크롱 대통령이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보내준 지지와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와 G7의 핵심국가인 프랑스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크롱...
하지만 이와 반대로 IMF 총재와 JP모건 회장이 오히려 전문성을 갖춘 Fed의 결정을 지지하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오랜 숙제인 지정학적 위험이 해소되는 분위기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급반전되었다. 한국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아울러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발표한 평양선언에 따라 납치 및 핵·미사일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과거를 청산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의 이 같은 시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과, 미국, 중국 등과 정상외교를 강화하면서 북일 정상회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또 문 대통령은 마무리에서 지난번 평양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능라도 경기장의 연설에 관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사실 긴장되는 연설이었다. 완전한 비핵화를 표명해야 했고, 평양 시민들의 호응도 받아야 했고, 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우리 국민의 지지도 받아야 했다”며 “하지만 북측은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고 전적으로 모든 걸 맡겼다. 이는...
이에 대해 야당이 서해 NLL 사실상 포기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런 구상이 사실은 옛날 전두환 정부 시절부터 오랫동안 추진됐다”며 “그러나 북한이 NLL이라는 선을 인정하지 않다 보니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건데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회담)부터 이번까지 쭉 일관되게 북한이 NLL을 인정하면서 NLL을 중심으로 평화수역을...
그러면서 통일부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도약시키겠다"면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를 중심으로 하는 범정부적 협업체계 하에서 합의 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통일부는 "남북고위급회담 등 후속 회담을 개최해...
문 대통령은 “피로 맺어진 양국 국민들 간의 깊은 인연과 우정이 평화를 향한 동행으로 이어졌다”며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장진호 전투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