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증시에서는 개장전에 LG화학이 편광판(LCD필름) 품질과 관련된 대량의 '고객 이의제기'가 접수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았다.
이 루머로 인해 LG화학은 장 시작 후 7분 만에 전날보다 4.25%나 급락한 24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급락하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사실 확인에 나섰고 이것이 근거 없는 소문으로 밝혀지자 다시 반등했다....
TAC 필름은 모니터·노트북·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LCD의 부품인 편광판을 보호해주는 첨단 소재다. 현재 대부분을 후지필름, 코니카 등 일본 업체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TAC필름 시장은 LCD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 세계 TAC 필름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오는...
현재는 누적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상태로 국내 1위, 세계 3위(1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LCD 편광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후지필름, 코니카 등 일본 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TAC 필름 사업의 경우, 현재 국내 LCD 제조사의 제품 인증을 앞두고 있다. 연내 상업판매가 시작되면 대일무역 적자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 약세로 일본의 편광판 경쟁업체들이 판매가격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직 그같은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LG디스플레이에 상당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고 제품 특성상 바로 대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와의 관계에서도 물량이 다른 곳으로 바뀔 가능성은 적고 현재까지 일본 업체들이 경쟁력을...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원료 가격 안정화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제품 가격 회복, 차별화된 제품구조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경영성과가 지속될 것”이며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IT제품 성수기 진입에 따른 편광판 판매 확대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지속으로 견조한 수익성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 부문은 폴리머전지 증설을...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편광판, 3D FPR, 터치스크린패널용 ITO 필름, OLED 소재 차별화 등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의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분야인 LCD 유리기판의 조기 사업 경쟁력 확보 및 OLED 조명 사업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전지부문은 폴리머전지 증설 등에 투자한다. 추진전략은...
TAC 필름이란 TV, 모니터, 노트북,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는 LCD의 부품인 편광판을 보호해주는 필름의 일종으로 뛰어난 광학적 특성을 지닌 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품이었으나 효성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수입대체는 물론, 한국 내 디스플레이 완성품 및 중간제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한 김 상무는 98년 LG화학 기술연구원으로 입사, 편광판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임원의 약진도 눈에 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여성임원 3명이 신규로 선임된 것을 비롯해 1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에는 여성임원 1명이 신규로 선임됐었다.
LG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재의 경영환경이 위기라는...
그는 이번 승진을 통해 광학기술소재담당 상무를 맡는다.
김 상무는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하고 1998년 LG화학 기술연구원으로 입사했다. 30대 초반부터 편광판 기술팀장과 생산팀장을 맡아 생산 기술 개발 및 생산 초기 수율 안정화를 통해 LG화학이 편광판 세계 1위로 도약하는데 기여해 이번에 승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