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힘든 청년들을 성별로 갈라치기 하고 그 차별과 혐오에 기초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라 비판했고, 이 후보를 향해선 “안희정(전 충남도지사)·오거돈(전 부산시장)·박원순(전 서울시장), 이 분들이 권력을 이용해서 성폭력을 저지르고 있을 때 뭘 했나. 이 후보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냐,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정태흥 진보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노동 중심 후보 △페미니스트 대통령 후보 등 두 가지를 선거운동에서 활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노동 쪽에 일단 초점을 맞추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비노동 후보고 윤석열 후보는 사실상 노동을 반대하는 반노동 후보"라며 "노동 후보로서...
☆ 베티 프리단 명언
“전통적인 여성의 모습대로 살지 않게 되었을 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여자임을 즐겁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페미니스트이자 사회심리학자. ‘여성의 신비’를 출간해 사회문화적 구성물로서 여성성을 분석한 그녀는 현대 여성해방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녀는 전국여성조직(NOW) 창설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오늘은...
최유경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순수하고 어린 여자'가 군인의 사기를 돋우어줘야 한다는 시선을 갖고 여고생들을 '기쁨조'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역시 "'위문'이라는 것 자체가 이성애적 성별각본에 매여있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밝혔다. 여학생들이 군인을...
2004년 정치권 입문…당적 여러번 변경2016년 녹생당·2020년 무소속 총선 출마4·7보궐선거에선 '페미니스트 시장' 슬로건제3지대 지지→윤석열 지지→사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후보 직속 기구이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준비위가 지난달 20일 영입한 신지예 국민의힘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했다. 윤 후보와 손잡은지 2주 만이다....
페미니스트로서 진보진영에서 행보를 보였을 뿐 아니라,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역대 최악의 대선구도”라며 직전까지 제3지대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실제 신 대표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제3지대 강력 지지자였다. 당시 그는 20대 대선을 '최악의 구도'라고 비판하는 시민들의 모임 '대선전환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제3지대는 어떻게...
신 부위원장은 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로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들어왔지만,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 공식적인...
여 의원은 "신 수석부위원장이 그동안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 진영에서 했던 발언이나 같이 함께했던 그분들에 대해 뭔가 자성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그게 있어야지 당이 살도록 선택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신 수석부위원장이 온 건 한 표이고 우리가 잃은 건 중도와 20·30"이라고 일갈했다.
최근 윤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 ‘페미니스트’인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영입 등이 20대·중도층의 대규모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 역시 하락세를 보여 ‘양강 후보’의 이미지 쇄신 전략이 불가피하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발표한 12월...
'페미니스트' 신 대표는 과거 이 대표와 '젠더' 이슈를 두고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대표 역시 신 대표의 합류를 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 내부적으로도 "젠더 갈등 격화시킨다"며 반대의 목소리가 제기됐으며, 신 대표 영입에 반발한 일부 이대남(20대 남성) 당원이 탈당계를 던졌다는 말도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대위 조직 개편...
이는 윤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에 반대진영 대표적 페미니스트 인사인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관심이 쏠린 틈에 김 씨 논란 출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러나 같은 날 윤 후보가 김 위원장의 네거티브 중단 제안을 일축해 국면 전환에 제동을 걸었다. 오히려 김 위원장 선대위 합류로 가라앉았던 윤 후보와의...
신 수석부위원장은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로 페미니스트로서 진보진영에서 행보를 보이고, 이번 대선에 대해서도 윤·이 후보를 향해 ‘역대 최악’이라 폄하하며 제3지대를 외쳐왔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합류는 파격적이라 평가됐고 그에 따라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도 제기됐다.
특히 진보진영 소수정당으로 소통이 잦았던 정의당도 유감을 표했다. 강민진...
페미니스트로서 진보진영에서 행보를 보이고, 이번 대선도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역대 최악”이라며 제3지대를 외쳐왔다는 점에서다.
윤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사무실에서 신 대표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러 고민 있었지만 여성폭력 해결, 기후위기 대응 등 좌우를 넘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에 대해 “2030 남성과 여성들을 갈라쳐서 2030 남성들 표 얻으려고 한다”며 “지난 대선 때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상식이었다. 불과 5년 후인데 우리 사회가 이렇게 퇴행적인 발언을 용인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최근 “대통령이 되면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후보 직속으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여자가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면 페미니스트라고 욕을 먹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다고 욕을 먹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성들이 겪어야 되는 여러 가지 장애물을 저분도 경험하시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위로를 드린다”며 김 위원장의 발언이 적절치 않음을 표했다.
이 교수는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도 “어쨌든 사람을 물건에다...
장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별 통보했다고 칼로 찌르고 19층에서 밀어 죽이는 세상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 페미니즘이 싫은가? 그럼 여성을 죽이지 말라. 여성의 안전 보장에 앞장서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준석 대표는 장 의원의 이 발언을 지적하며 “선거 때가 되니까 또 슬슬 이런저런 범죄를 페미니즘과 엮는 시도가 시작되고...
페미니스트이면서 동성애자의 인권운동을 처음 시작했던 배우다. 연극과 영화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 릴’을 통해 도발적 육체파 금발미녀라는 아이콘적 인물로 부상했고 파라마운트영화사를 파산에서 구해냈다. 그녀는 오늘 숨졌다. 1893~1980.
☆ 고사성어 / 피갈회옥(被褐懷玉)
거친 베옷을 입고 있지만 가슴 속에는 옥을 지닌다는 말. 덕망이 있는 선비는 세상에...
해당 글은 “국민의힘은 2030의 목소리를 들어줬지만 민주당은 각종 페미니스트 정책으로 남성을 역차별했다”며 “이재명이 문재인 정부의 페미 우선 정책과 차별화를 이뤄낼 수 있다면 2030 남성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하지만 일각에선 유권자 모두를 보듬어야 할 대선 후보가 2030 여성을 고려하지 않은 ‘또 다른 편 가르기’라는...
응답자들이 온라인에서 접한 혐오 표현의 대상은 ‘여성’이 80.4%로 가장 많았으며, ‘특정 지역 출신(76.9%)’, ‘페미니스트’(76.8%)‘, ’노인(7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상의 혐오 표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여성 혐오는 서구 국가에서도 ’인셀‘(incel)이라는 사회 문제 형태로 대두되고 있다. 인셀은 ‘비자발적인’이란 뜻의 영어 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