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국내에선 외면 받아왔다. 그는 ‘멀티플렉스의 폐단’이 한국 영화계를 망친다고 일갈하고 있다.
김 감독은 “파리의 경우 멀티플렉스 13개관에서 13개 영화가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라며 반문했다. 기회비용의 동등한 배분을 주장하는 것이다. 대기업의 시각에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우리 영화...
지난 4월 열린 제 45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특집극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차’는 일본의 유명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영화화되기도 했다. 미야베 미유키는 “한국의 화차 팬들이 영화와 일본 TV드라마 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윤진이 칸 영화제에서 당당한 걸음으로 한국의 여배우 포스를 뿜어냈다.
지난 25일 타이자 로레알파리 모델 김윤진이 제 65회 칸영화제의 영화'코스모폴리스(COSMOPOLIS)' 시사회에 참석했다.
레드카펫에 모습을 나타낸 김윤진은 각도별로 반짝이는 호화로우면서도 여성스러운 탑 슬립 드레스를 입어 국내 취재진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사들의 눈길을...
‘똥파리’ ‘무산일기’ 등 영화들이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독립영화를 알리는 데 선전하고 있지만 제작비 모금 단계에서부터 해외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는 ‘나를 잊지 말아요’가 최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처음부터 장편영화로 확장할 기획으로 영화의 첫 번째 챕터가 되는 25분 분량의 단편을 먼저 완성해 지난해 미장센단편영화제...
올해 오스카의 주인공은 유럽의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the artist)였다.
27일(한국시간) 美 캘리포니아주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아티스트’는 오스카의 하이라이트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의상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영화제 ‘빅4’인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가운데 무려 3개 부문을 가져가며 올해...
본 페스티발은 다음 달 한 달간 개봉작을 한국독립영화로만 편성했을 뿐 아니라, 무비꼴라쥬가 선정한 ‘한국독립영화 베스트8 기획전’과 2010 최고의 한국독립영화 ‘파수꾼 1주년 특별 기획전’ 그리고 한국영화아카데미·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 손잡고 개최하는 상영회 등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또 본 페스티발을 통해 한국독립영화 후원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이미지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스타일로 재해석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미사진미술관 송영숙 관장은 “7개 도시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인 작가 천경우가 직접 프랑스 파리를 방문, 위페르를 촬영해 그 의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개막에 맞춰 내한한...
14일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직위는 이날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편의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을 포함해 주목할 만한 시선, 비경쟁 등 영화제 진출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나홍진 감독의 '황해',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등 3편이 이름을 올렸다. 학생단편경쟁부문인...
'휴머니티'(1999)와 '플랑드르'(2006)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한 프랑스의 브루노 뒤몽,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등이 황금카메라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한국 영화로는 2008년 나홍진 감독이 '추격자'로, 2010년 장철수 감독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황금카메라상에 도전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봉 감독은 2008년 레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드는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다.
데뷔작 '연애의 목적'과 두 번째 작품 '우아한 세계'로 주목받은 한재림 감독도 한국형 히어로 만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트레이스'를 동명의 제목으로 스크린에 옮길 예정이다.
'똥파리'로 국제영화제에서만 23개의 상을 휩쓴 양익준 감독도 있다. 양 감독은 현재 캠코더를 이용해서 단편영화를 연출하고...
무비꼴라쥬를 담당하는 CGV 다양성영화팀 김영 팀장은 "폭넓은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한국 독립영화를 대거 개봉하는 만큼 재미와 감동으로 지난해 '워낭소리'와 '똥파리'를 이을 화제작이 발굴돼 국내 다양성영화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CGV무비꼴라쥬란?
CGV무비꼴라쥬는 상업영화에 비해 상영의 기회가...
이 자리에서 윤정희는 한국 대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 각지를 가 봤지만 부산 국제영화제가 널리 알려져 있다. 외국관계자들이 이 영화제에 참석하고 싶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MC들이 "칸 영화제 만큼 인지도가 있느냐"라고 묻자 윤정희는 "글쎄요"라고...
이 영화제에서 최근 수상한 한국영화로는 지난 해 남녀주연상(양익준, 김꽃비)을 수상한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2008년에 촬영상을 수상한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있다.
영화 '파주'는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이외에도 제 12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대상을 공동수상 했으며, 오는 4월에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영화제에도 한국...
초청된 이 영화는 경쟁-비경쟁 부문 작품 중 데뷔작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최우수 데뷔작' 후보에 올랐다.
이번 영화제의 '최우수 데뷔작'후보작은 '너와 나의 21세기'를 비롯해 총 24편이다.
이 영화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바 있으며 '나의 노래는'의 신현호, '똥파리'의 이환 등의 배우들과 함께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