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토끼띠 스타 누가누가 있나?

입력 2010-12-22 08:44 수정 2010-12-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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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해인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다가오면서 대중문화계의 토끼띠 스타들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내년 72살이 되는 송재호, 전원주로 대표되는 39년생부터 방송, 영화, 가요계에 두루 포진해 있는 51년생과 63년생, 그리고 87년생 토끼띠 스타들을 짚어 본다.

75년생 스타 중에는 개그맨들의 활약이 특히 기대된다. 김병만, 김준호, 박준형, 김숙이 만 36살이 되는 개그맨들이다.

지상파 방송사의 공개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들은 내년에도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줄 계획이다.

연기자 중에서는 성현아, 우희진, 한고은, 오만석, 최지우, 윤손하, 이태란, 명세빈이 75년생 토끼 띠 스타들이다.

87년생 토끼띠 연기자 중에는 이민호와 문근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민호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씨티헌터'의 출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근영은 차기작으로 영화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과 함께 '매리는 외박중'에 출연 중인 장근석도 동갑내기 스타이며 올해 '동이'로 대박을 터뜨린 한효주 역시 같은 해 태어났다.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도 한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3년생 중에서는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 중인 황신혜와 '대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용이 토끼띠 스타들이다. 두 사람 모두 나이를 가늠하게 힘든 외모라는 공통점을 가졌다.

고두심, 김자옥, 한혜숙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3명은 신묘년에 만 60세가 되는 51년생 토끼띠 스타들이다. 세 명 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이다.

39년생 토끼띠 연기자로는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재호와 여전한 입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원주가 있다.

영화계를 살펴보면 30대 중반에 들어서며 물오른 감각을 보이고 있는 75년생 감독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첫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후 두번째 작품 '의형제'로 54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충무로의 기대주 장훈 감독은 내년 '고지전'으로 돌아온다.

'고지전'은 신하균과 고수를 내세운 영화로,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도 고지를 탈환하려고 목숨을 건 전투를 해야 했던 남북한 병사들을 그린 작품.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드는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다.

데뷔작 '연애의 목적'과 두 번째 작품 '우아한 세계'로 주목받은 한재림 감독도 한국형 히어로 만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트레이스'를 동명의 제목으로 스크린에 옮길 예정이다.

'똥파리'로 국제영화제에서만 23개의 상을 휩쓴 양익준 감독도 있다. 양 감독은 현재 캠코더를 이용해서 단편영화를 연출하고 있다. '조금만 더 가까이'의 김종관 감독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63년생 감독으로는 박찬욱 감독이 대표적이다. 박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제작하고 있고 조디 포스터와 캐리 멀리건 주연의 '스토커'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비열한 거리' '쌍화점'의 유하 감독도 스릴러 영화 '하울링'을 연출할 계획이다.

배우로는 75년생 이선균의 활동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 '쩨쩨한 로맨스'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이선균은 박중훈과 함께 '체포왕'으로 연타석 흥행에 도전한다.

75년생 여배우 선우선은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인 '평양성'에 출연하고, 87년생인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도 영화 '헤드'로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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