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최순애 시사평론가는 “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려는 굵직한 정책 내용과 방향성, 그에 따른 예산 등을 점검해야 미래지향적인 정책국감이 될 것”이라며 “과거 10년과 그전 10년이 물고 물리는 상황에서 과거 정부의 잘못을 들춰내 정쟁으로 몰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탄핵으로 이미 심판을 받았고, 이명박 정부 시절의 일부 문제는...
특히 홍콩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중국 사정과 금융시장 및 제도에 밝다는게 한은 측 설명이다. 이상형 신임 정책보좌관은 오랜기간 정책기획국(현 통화정책국)에서 업무를 해온 전문가다.
임기는 신운 국장의 경우 11월14일부터, 이명희 소장의 경우 11월7일부터, 이상형 정책보좌관의 경우 오는 19일부터다.
임승태 전 위원은 행시 23회로 재경부 금융정책국 국장을 거쳐 금융위 사무처장, 상임위원을 맡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행시 25회)과는 두 기수 차이로 산은 회장이 될 경우 호흡이 기대되는 케이스다.
윤만호 전 사장은 산업은행 출신이다. 산업은행 내부 승진으로 회장이 된 사례는 있지만 윤 전 사장이 회장이 되면 첫 행원 출신 회장이 탄생하는 의의가 있다. 다만...
임 전 위원은 행시 23회로 재경부 금융정책국 국장을 거쳐 금융위 사무처장, 상임위원을 맡았다. 한은 금통위원 이후에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함께 시장 친화적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조력하기도 했다.
김 소장은 행시 25회로 최 위원장과 동기다. 국제금융 라인의 최 위원장과는 달리 금융·감독 정책 위주의 경력을 갖고 있어...
지난주부터 시작한 이사는 다음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총재, 금융통화위원, 집행간부 집무실과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요부서가 태평로로 이주할 예정이다. 앞서 발권국과 한은 금고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은 강남본부로 이전했다. 경제통계국과 외자운용원은 기존 소공별관 건물에 남는다.
정책기획국에서 잔뼈가 굵었고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통화정책국과 금융시장국 등을 담당하는 부총재보로 재임하면서 한은 본연의 기능인 통화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고려대(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점도 금통위원 학연안배가 가능하다.
반면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단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현 이주열 총재 취임과 함께 승진가도를 걸어왔다는 점도 약점으로...
김민호·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정책국, 국제국, 금융시장국 등의 실무자가 참석한다.
정부는 일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도발이 휴일에 발생한데다 그간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학습효과'로 환율, 증시, 경제 신인도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앞서 16일에는 스웨덴중앙은행 부총재보가 한은 본관을 찾아 통화정책국 직원 30여 명과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한은 관계자는 “스웨덴중앙은행 관계자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운용한 배경과 영향을 설명하고 금융안정 등 유의할 점에 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국제금융정책국은 환율‧외환 정책과 G20, 국제통화기금(IMF)의 거시정책 협력을 담당하며 글로벌 통화정책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국제금융협력국은 국제금융기구 대응, 녹색기후기금(GCF),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업무 통합운영을 통해 개발협력과 금융지원 기능을 연계시켰다. 대외경제국은 통상과 지역 간 양자‧다자 협력 업무를 묶어 통상정책과...
통화정책국장에는 박종석 전 정책보좌관, 경제통계국장에는 정규일 전 국제협력실장, 커뮤니케이션 국장에는 하근철 전 제주본부장 등을 임명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파견 온 김정관 전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은 조사국 국제경제부장으로 이동 배치됐다.
특히 이번 국실장 보임 인사에서는 40대 2명이 주요 실장에 발탁됐다. 장정석(47) 전 조사국 계량모형부장은...
중앙은행 정책 결정에 참여해 온 경험을 살려 한국경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이바지 하겠다.”
서영경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15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 창립 63년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임원인 서 부총재보는 1988년 한은에 입행해 경제연구원 실장과 경제국 팀장,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은이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수출입은행 출자 가능성에 대해 열어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행법상 한은은 산업은행에 대한 출자는 불가능하지만, 수출입은행 출자는 가능하다.
다음은 김봉기 한은 통화정책국 금융기획팀장과의 일문일답
-대출한도로 10조로 잡은게 정부가 구조조정 중 5~8조...
김 비서관은 경제정책국의 양대 핵심 보직으로 통하는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 출신이며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랜 거시 정책 경력에 걸맞게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최희남 세계은행그룹상임이사도 행시 동기다. 최 상임이사는 세계은행 이사실 자문관, 국제통화기금(IMF) 대리이사, 주요 20개국(G20)...
KDI도 이날(24일) 보고서에서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선 추세가 약화되었으나, 추가적인 둔화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반면 KDI의 추가 금리인하 권고에 대해서 그는 “말할 입장이 못된다”고 말했다. 한은 통화정책과 관련한 부서는 통화정책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임 신임 부총재보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9일부터 2019년 5월8일까지다.
다음은 신임 부총재보 약력.
▲1962년생 ▲1985년 연세대 경제학과 졸, 1987년 연세대 경제학 석사 ▲1987년 한국은행 입행, 2002년 런던사무소 차장, 2005년 금융시장국 차장, 2010년 공보실 부실장, 2011년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장, 2013년 통화정책국 부국장, 2014년 인사경영국장
행시 28회 수석합격자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재직 중인 최광해 이사다. 최 이사는 공공정책국장 당시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공공기관 개혁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홍콩재경관, 대외경제협력관, 장기전략국장 등을 역임했다.
28회 동기 중 최근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고승범...
27일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박기덕 과장과 주현도 과장 등이 발표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에도 불구하고 금리경로를 통한 실물경제 파급효과가 아직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유로지역 경제의 경우 2013년 2분기(4~6월) 이후 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또 인플레이션도 낮은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