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협력부장을 3일 불러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에 대해 출입제한조치를 취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일 오후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이 북측 관계자를 초치해 역시 부당성을 지적하고 철회를 촉구했으며, 관리위원장 명의의...
통일부 관계자자는 이날 "북측은 어제(3일) 개성공단 관리위를 통해 (남측) 관리위가 북측 중앙특구 개발총국의 일에는 반대하고 남측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관리위 부위원장 등 2명에 대해 출입을 제한할 것임을 구두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오늘 오전 서해 군 통지문을 통해서도 당초 예정됐던 관리위 부위원장 등 2명의 출경...
그는 또 “6ㆍ15남북공동선언으로 하늘길, 배길, 땅길을 오가며 혈육의 뜨거운 정을 나누면서 통일 한국을 그려볼 수 있었으나,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하면서 이산가족 상봉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리 위원장은 “지난 8월 우리의 주동적인 제의와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이룩된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 합의로 오늘의 상봉이 마련됐다”며 “온...
군 총참모부 명의 전통문을 통해 '48시간내 대북심리전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면서도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의 서한으로는 '사태 수습'과 '관계개선 출로'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이 이처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은 '눈엣가시'인 대북심리전 방송 중단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의지는 있지만 사태가 더...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통일부는 지난 17일 남북이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갖고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북측이 주장한 최저임금은 5.18% 인상이다. 0.18%포인트...
센터 소개, 통일경제 알아보기, 전문가섹션,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한경제특구ㆍ개성공단 현황, 분야별 전문가 칼럼ㆍ중소기업계 의견, 각종 연구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월간 웹진서비스 역시 한 달간의 통일경제 관련 현안에 대한 언론보도, 전문가 칼럼, 주요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통일경제정보센터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대 북한 기업 현황과 작동방식’을,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김정은 시대의 경제특구(개발구)개발 현황, 평가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각각의 주제별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박종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유현...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노동규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기존의 노동규정에 따라서 최저임금 상한선인 5% 범위 내에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합의해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최저임금 인상 상한선(5%) 폐지 등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 13개 조항을 일방적으로 개정하고...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단 14명은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들을 2시간 가량 면담했다.
정기섭 회장은 북한 방문을 마치고 귀환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입장은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북측에서도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서로...
통일부 파견 당시 개성공단을 염두에 두고 중국 선전 경제특구의 입법 과정을 연구한 경험도 있다. 2011년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특별재판소(ECCC) 재판관으로 파견돼 올해 2월까지 일했다.
작년 12월 ICC 재판관 선거에서는 17개국 출신 입후보자 중 유일하게 1차 투표만으로 당선돼 주목받았다.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11일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5·24 조치에 대해 "우리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상당히 경색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면서 "대화를 보다 더 활성화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지금까지 개성공단의 최저임금은 남측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총국의 합의에 따라 결정돼 왔고, 현재는 70.35달러다. 이번 개정된 규정에 따라 개성공단 최저임금이 오르게 되면 수당, 상금, 장려금도 더해져 실질 임금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측 기업들의 부담도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개성공단...
김 회장은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해 제2, 제3의 개성공단이 확대돼 중소기업의 북한 투자가 늘어난다면 통일경제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중기중앙회에서도 북한 경제특구 방문을 비롯해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기준 외교통일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관심을 갖고 개성공단에...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이날 오후 5시쯤 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방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을 만나 김 제1위원장 명의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
조화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쓰여...
이날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이날 오후 5시께 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방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을 만나 김 제1위원장 명의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
조화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우리측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 부장은 이날 오후 5시쯤 개성공단에 위치한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방북한 박 의원 등 일행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의 화환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확인은...
박 대통령은 “북한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당장의 인도적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겠지만,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중요한 기초 공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북한의 경제특구와 고속도로, 철도 부설 등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사업에만 약 60조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들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에...
하지만 전기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 때문에 남측 기업들 사이에서 해주나 남포 특구를 선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은 ‘백두 포럼’은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인, 학계, 대기업 인사와 함께 해외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김 회장은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을 계기로 중국이 남북관계와 통일 환경에도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