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은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등에서 ‘금년중 GDP 성장률은 1월 전망치(2.5%)를 소폭 상회할 것’이며 소비자물가는 ‘연간 전체로는 1월 전망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성장률을 2.5%, 소비자물가를 1.8%로 각각 예상했었다.
이같은...
금년중 GDP 성장률은 1월 전망치 2.5%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하여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한은 금통위 결정문인 통화정책 방향(통방) 중 종합판단 부문에서는 기준금리를 직전 최저치와 같은 수준(2.00%)으로 인하했던 2014년 10월 ‘금융안정에 유의’라는 문구를 삽입한 후 지난 2월까지 29개월째 이 같은 문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박근혜 정부 부동산발 경기부양의 부메랑… LTV·DTI부터 옥죄야 = 2014년 중반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 취임 후...
다만 통방 금통위 횟수 축소와 그에 따른 첫 금융안정 관련 금통위부터 총재가 기자회견을 꺼리는 모습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게 됐다. 우선 통방 금통위 축소를 바라보는 외부의 인식은 3억 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며 일은 않겠다는 것으로 비쳤다는 점이다. 또 사실상 통방 금통위 축소가 갑작스레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배경이 여전히 미스터리이기...
현재 세계적으로 통방융합이 가속화되고 모든 방송기술이 All-IP 중심으로 수렴되어가고 있다. 이를 반영해 미디어 관련 제도도 전송기술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보장하고 있는 추세다.
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세계적으로 케이블TV가 All-IP 환경 하에 다양한 서비스 융합을 시도하는 추세를 반영해 혁신과 융합에 걸림돌이 되는 낡은 규제를 과감히...
24일 한은은 내년부터 통방회의를 8회로 축소하고, 대신 거시 금융안정상황 회의를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방회의는 1월,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및 11월에 개최되고, 거시 금융안정상황 점검회의는 3월, 6월, 9월 및 12월에 열린다.
아울러 통화정책방향 결정 및 거시 금융안정상황 점검을 위한 금통위 회의의 의사록은...
10월 “내수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개선움직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통방문구는 “내수는 개선움직임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로 바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여파와 현대ㆍ기아차 파업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데다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정공백도 우리 경제에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컸다....
11월 통방문구에서 이를 반영한 듯 “(세계경제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및 신정부 정책방행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앞서 이주열 총재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하면서 글로벌 교역의 회복을 이유로 들었다. 유가 반등에 따라 세계 경제 교역에 회복세에 들어가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수출 여건이 나아져 결과적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중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며 유로지역도 미약하나마 개선 움직임을 나타내었다....
◆22개월 만에 통방서 빠진 ‘자본유출입 동향’, 중요도 낮아졌다는 이 총재 = 한은 통화정책방향(통방) 종합판단 부문에서 7월부터 2개월째 ‘자본 유출입 동향’ 문구가 빠졌다. 2014년 10월 이 같은 문구가 삽입된 이래 22개월 만이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종료하며 통화정책 기조를 변화하기 시작한 이래 지속된 우려가 사라진 셈이다.
이 총재도 이달 금통위...
실제 지난 4월 ‘통화정책방향(통방)’에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이라는 기존 문구를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로 변경한 후 2개월 후인 6월 금리 인하가 단행됐었다.
이 같은 문구는 2014년 7월 통방에 등장한 후 같은 패턴을 반복해 온 바 있다. 금리 인하가 단행된 지난 6월 통방부터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라고 또다시 변경했지만 이 총재는...
- 통방에서 자본유출 우려 문구가 빠졌다. 이유는?
△ 자본 유출입 문제는 중앙은행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항상 고려하는 것이다. 중요도는 여전히 높다. 하지만 금통위가 좀 더 역점을 둬야하는 점을 나열하다 보니 통화문구에서 빠졌다. 최근 국제 금융에서 자본유출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달에는 아무래도 자본 유출 우려 정도가 약화된 점을 반영했다.
- 최근 IMF나...
금통위는 8월 통화정책방향(이하 통방)을 통해 "국내경제는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등 내수는 완만하나마 개선 움직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이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호전됐다"고 진단했다.
이는 금통위가 7월 통방에서 "국내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소비 등 내수는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
-통방문구 보면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로 바뀌었는데 4월에는 '성장을 지원하고'로 됐다가 이번에 다시 예전 표현으로 바뀐 의미는. 물가상승률도 목표에 근접하도록 하는 한편, 이라고 바뀌었는데.
△통방문구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문구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는 방 향으로 파급성을 높이는 쪽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반면 이날 금통위에서는 ‘기업구조조정’이 통화정책방향(통방) 문구에 명시됐다. 지난 4일 첫 회의가 있었던 기획재정부와 한은 등 관계기관간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결과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협의체는 국책은행에 자본확충을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늦어도 다음달말까지 결론 내기로 한 바 있다.
결국 이달 금통위는...
- 이달 통방문구 보면 경기가 낙관적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설명은. 구조조정이 실시되면 줄 영향은.
△ 전반적인 경제 흐름이 완만하다. 한달 전에 전망을 내놨는데, 한달간의 상황을 보면 전망을 바꿀 만한 것은 없다. 그 흐름이 이어갈지를 지켜볼 것이다. 구조조정이 어떻게 어떤 속도로 추진되느냐 영향을 면밀히 살피겠다.
- 손실 최소화 원칙 강조했는데....
통방에 문구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앞서 4일 기획재정부와 한은 등 관계기관은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첫 회의를 갖고 국책은행 자본확충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또 구체적인 방안은 6월말까지 결론을 낼 예정이다.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큰 차이가 없었다. 국내경기와 관련해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향후 성장경로상에는...
△ GDP갭률이 낮아진 것은 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가 크다.
- 소비자물가 지수 관련해 통방문구상의 변화에 대한 의미는.
△ 소비자물가지수 통방문구상 변화는 작년 1월에 전망했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소비자물가가 현재) 물가목표 2.0%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기 때문에 큰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는 측면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