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자본금 감소에 따른 결손금 보전을 위한 목적으로 감자를 결정한 상장사는 15개, 전년 같은 기간(6개)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코스피 기업 중에선 티탑스(구 동양네트웍스), 페이퍼코리아, 키위미디어그룹, 미래산업 등이 포함됐다. 코스닥 상장사로는 아이톡시(구 와이디온라인), KJ프리텍, 지와이커머스, 솔고바이오, 제이스테판, 포티스, 지스마트글로벌...
특히 극단적 저평가 상태로 내몰린 건설주와 금융주의 경우, 저평가 상태라는 이유만으로 투자 적기가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업종 모두 코로나19 이후 실적 하락 직격탄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건설업체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 증가에 따른 재무 위험성이 상존하고, 유가 급락으로 인한 중동 수주 취소가 우려된다. 금융주의 경우 0%대...
유형자산을 양도 처분하거나 다른 기업 주식을 매각한 상장사들 중에는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을 밝힌 사례가 많았다. 경기 둔화 및 업종 침체로 실적이 악화하고,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면서 이에 따른 조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자산보다 부채가 7442억 원이 많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동안 감자를 공시한 상장사는 10개,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를 실시한 기업은 7개였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한 기업이 1년 만에 3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코스피 기업 중에선 동부제철, 고려개발, 웅진에너지, 키위미디어그룹, 코스모화학 등 총 9개가 결손금 보전을 이유로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코스닥에선 나인컴플렉스, UCI...
높이고 재무 건전성 개선을 시도하는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통상 자회사 상장은 모회사의 보유 지분가치 증가로 인식되는데, 이를 통해 주가 상승 모멘텀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사를 최대주주로 둔 회사 가운데 상장을 마쳤거나, 상장 승인을 받은 기업은 코스피, 코스닥 합쳐 총 10개다. 거래소에...
다만 이 같은 손실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면 순이익이 감소하고 부채가 늘면서 기업의 재무상태가 악화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해 투자자에게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벤처펀드 급증과 메자닌 투자 활성화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중소기업들이 CB·BW·RCPS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이례적인 파생상품 손실을...
이어 “신외감법 개정으로 공정한 감사의 필요성이 높은 재무상태 악화 및 최대주주 대표이사의 변경이 잦은 상장사 등을 직권지정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주기적 지정 일정을 보면 금감원은 9월 1일 지정대상 회사를 선정한다. 회사는 지정기초 자료를 14일까지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해당 자료를 분석해 10월 14일 회사에 지정감사인을...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은 1일 “사명 변경은 기업 M&A에 따른 경우 아니면 기업 정체성을 쇄신하려는 경우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며 “후자의 경우 뚜렷한 계기가 아니기 때문에 회사의 재무적 어려움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 업체 같은 경우는, 코스피보다 영세하다 보니 이러한 시도가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한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들어 상장사 16곳(코스피 11개사, 코스닥 5개사)이 감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곳(코스피 7개사, 코스닥 5개사)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올들어 주식시장에서 감자로 줄어든 주식수만 10억3813만 주에 달한다. 지난해(3억9006만 개)와...
‘적정’ 의견은 재무제표가 그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현금흐름 등을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한정’의견은 감사 범위가 부분적으로 제한되거나 기업회계 준칙에 따르지 않은 사항이 있을 때 제시한다. ‘의견거절’은 감사인이 합리적 증거를 얻지 못해 재무제표 전체에 대해 의견 표명을 할 수 없거나 기업의 존립에...
궁금증① 왜 만들었나 = 금융위원회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는 기관투자자의 관심 및 참여 부족 및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 저조 등 종전에 지적됐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를 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로는 KTOP 30과 KRX 100이 있다. 하지만 KTOP 30과 KRX 100의 시가총액 커버율은 각각 69%와 48...
84%), 아시아나항공(598.94%), 대한항공(595.00%), 다우기술(529.10%) 등이었다.
반면,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미래아이앤지였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3.14%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써니전자(4.64%), 경인전자(5.59%), 텔코웨어(6.21%), 삼영전자공업(8.34%), 모토닉(8.88%),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9.72%) 등이 부채비율 10% 미만의 재무상태를 보였다.
점검 내용은 개요,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유동성, 자금조달 등 4개 핵심항목으로 기재 여부와 내용 충실도를 살폈다. 점검 대상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30사 중 신규 상장 및 우선주 상장사 2사를 제외한 후 순위권 밖 회사 중 미국 동시 상장사 3사를 포함해 선정했다. 여기에 코스닥 시총 상위 상장사 20사를 더했다.
점검결과 대상 기업 51곳의...
91%), STX엔진(609.73%), STX중공업(584.59%), 사조동아원(542.22%), 한신공영(522.21%) 등이었다.
반면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미래아이앤지였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4.76%였다. 다음으로 경인전자(5.45%), 삼영전자공업(6.31%), 텔코웨어(8.51%), 현대에이치씨엔(8.94%),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9.05%), 조광피혁(9.18%) 등이 부채비율 10% 미만의 재무상태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5곳은 자본금의 10배가 넘는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97개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511개사의 부채비율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부채비율 1위는 패션의류 업체 아비스타로 부채비율이 무려 3816.48%에...
금감원 관계자는 “블록딜 매도인과 일반투자자에게 불측의 손해를 가하고 부당이익을 취한 사례”라며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배하고 금융투자업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당 가격이 낮고 거래량이 적으며 주가 변동폭이 큰 종목, 재무상태가 나쁜 한계기업 등에 투자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재무안정성이 대체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채비율이 줄어든 것은 자본총계가 부채총계에 비해 좀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올 상반기 말 현재 부채총계는 1178조6732억원으로 0.27% 늘었다. 반면에 자본총계는 1021조4160억원으로 3.01% 늘어나 부채보다 증가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