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3.15%p 감소…‘재무구조 개선’

입력 2016-08-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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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올해 들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626곳의 부채비율은 6월 말 기준 평균 115.40%로 작년 말보다 3.15%포인트 떨어졌다.

기업 건전성지표인 부채비율은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뺀 금액)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안정됐다는 의미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재무안정성이 대체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채비율이 줄어든 것은 자본총계가 부채총계에 비해 좀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올 상반기 말 현재 부채총계는 1178조6732억원으로 0.27% 늘었다. 반면에 자본총계는 1021조4160억원으로 3.01% 늘어나 부채보다 증가폭이 컸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361개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200%를 초과한 곳은 98개(15.7%)로 집계됐다.

▲2016년 6월 말 코스피 상장사 부채 현황(단위: 백만원, %)
▲2016년 6월 말 코스피 상장사 부채 현황(단위: 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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