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기간에 파울은 밥, 고기, 채소 등의 음식을 대접받았다. 그는 자신을 심문한 조사관을‘미스터 56번(Mr. 56)’으로 불렀고 그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준비가 돼 있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파울은 북한에 아직 남아있는 케네스 배와 매슈 밀러에게는 “신앙을 지켜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북한에 남아있는 미국인은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다. 이 중 가장 오래 억류 중인 캐네스 배 씨는 지난 2012년 11월 북한을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 4월 국가전복음모죄로 북한으로부터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다른 한 명의 미국인 매튜 밀러 씨는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해 망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찢는 등의 소란을...
북한은 현재 미국인 토드 밀러(24)씨와 케네스 배(46) 씨를 억류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이번엔 좀 쿨했네”,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나머지도 빨리 해줬으면”,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 북한, 미국인 파울 석방...케네스 배 등 2명 억류 중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시민권자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이 6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파울의 석방을 환영한다면서도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등 나머지 2명의 억류자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 '애플 페이' 미국 외에서도 결제 가능…미국 카드 있어야
애플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것은 긍정적인 결정이지만, 우리는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가 수감 중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의 평양 주재원들은 파울이 탑승한 미국 정부의 항공기가 이날 평양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파울은 지난 4월 29일 북한에 들어가 함경남도 청진을 여행하던 중 성경책을 몰래 유포한...
또 2012년 11월 방북했다가 억류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는 지난해 4월 ‘국가전복음모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미국 정부는 그러면서 자국민에게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재차 당부했다. 국무부는 지난 5월 ‘북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북한 당국이 미국 시민을 자의적으로 구금한 뒤 나라 밖으로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않고 있다는...
미국 CNN은 1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케네스 배(46, 한국명 배준호)와 매튜 토드 밀러(24),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북한 당국은 이들 미국인 3명에 대한 인터뷰를 전격적으로 허가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CNN의 사전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케네스 배(46, 한국명 배준호)와 매튜 토드 밀러(24),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이 자신들의 석방을 위해 미국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의 발언은 북측의 허용 아래 이뤄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CNN은 이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1일(현지시간) 방영했다.
북한은 억류해온 미국인 3명에 대한 인터뷰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일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대러시아 제재안을 최종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프 부대변인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의 즉각적인 석방도 거듭 촉구했다. 앞서 배씨는 전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수개월간 몇몇 기독교 선교사를 감옥에 가두거나 추방했다. 파울은 케네스 배 이후 북한에 억류된 세 번째 미국 시민이다. 한구계 미국인인 케네스 배는 현재 1년 넘게 북한에 억류돼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북한은 한 달 넘게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메릴 뉴먼(85)을 석방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뉴먼은 당시 석방을 보장받기 위해 허위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파울씨는 오하이오주 레버넌시의 어반크레스트 침례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미국인 관광객 파울 씨를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울 씨는 각각 지난 2012년 11월, 올 4월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씨, 매튜 밀러씨에 이어 북한에 억류된 세 번째 미국인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초 시사했던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직접 이행하지 않은 점이 대화재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를 석방하지 않은 채 미국인 한명을 추가로 억류하고 한국인 선교사에게 중형을 내린 것은 북한의 근본적 태도변화에 의구심을 일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화재개 여부와 관련해 주목할 변수는...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문제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인도주의적 현안을 통해 북미관계를 풀어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언론을 통해 "북한은 관계 당사국에 접근하기 용이한 인도적 현안을 내세워 대화를 모색하는 것 같다"며 "이를 매개로 해서 정치, 경제, 외교적...
킹 특사 방북 무산
북한이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위해 초청한 미국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의 방북을 전격 철회했다.
미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이 킹 특사의 방북을 취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북한이 킹 특사의 방북을 취소한 정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말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계획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가 10일(현지시간) 비정부기구(NGO) 대표단을 이끌고 전격적으로 방북해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 석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그레그 전 대사가 퍼시픽센추리인스티튜트 총재 자격으로 평양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퍼시픽센추리는 태평양 지역의 교육과 교류...
그러나 그레그 전 대사와 터크 전 북한담당관은 북한에 15개월 넘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석방 문제를 북한 측과 협의할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그레그 전 대사 방북 직후 "미국태평양세기연구소 회장 도널드 그레그와 일행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라고 신속하게 보도했다.
북한이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초청을 철회해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이 멀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킹 특사의 방북을 받아들일 의향을 밝혔지만 최근 다시 이 제안을 철회하겠다고 미국 측에 전했다.
이는 케네스 배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미국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평양시 교외의 특별교화소에 수감 중인 배 씨는 이날 조선신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처해있는 나의 상황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미국 국무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을 위해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평양시 교외의 특별교화소에 수감 중인 배 씨는 이날 조선신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처해있는 나의 상황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