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헤지펀드 투자자 칼 아이칸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들 중에서 최근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트럼프의 재무장관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정치와 경제 지도자들을 뽑는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두 분야...
주요 종목으로는 셰니에르에너지가 5.6%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셰니에르에너지의 지분 8.2%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그래픽 칩 제조회사 엔비디아는 0.09% 올랐다. 반면, 초콜릿업체 허쉬는 2.68% 하락했고, 케이블비젼시스템 역시 2.68% 떨어졌다.
2003년 ‘SK-소버린’, 2006년 ‘KT&G-칼아이칸’ 사태를 마주하면서 충분히 학습했다. 하지만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되는 경영권 방어 수단인 차등의결권, 포이즌필 제도의 국내 도입은 논의 과정에서 번번이 무산됐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가치와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외국 투기자본의 공격은 더욱 치밀하고, 용의주도해질...
2006년 칼 아이칸은 KT&G와 경영권 분쟁을 일으켜 150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기도 했다.
전경련 신석훈 기업정책 팀장은 “지금처럼 경영권방어 수단에 있어 외국기업에 비해 국내기업들이 역차별을 당한다면 국내기업들의 방어비용 증가와 투자위축으로 경제전반의 성장잠재력이 약화 될 수 있다”며 “국내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와 모든 주주들의...
그는 “칼아이칸의 공격을 받았던 KT&G는 2003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상을 받은 기업”이라며 “투기성 헤지펀드는 기업지배구조의 건전성 여부를 불문하고 ‘먹을 것이 있는 모든 곳을 공격’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소버린은 지난 2003년 SK와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9000억원대의 차익을 남기고 철수했다. 칼아이칸...
최근 엘리엇이 삼성 그룹을 공격처럼 2003년 SK에 대한 소버린의 공격을 시작으로 KT&G에 대한 칼아이칸의 공격 등 국내 기업에 대한 투기성 헤지펀드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상장사 모두 투기성 헤지퍼드의 적대적 M&A에 놓여진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 협의회 회장은 “현행 우리나라의 M&A법제가 공격자에게 유리하고 방어자에게...
장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국민연금 주식운용, 리스크관리부서 등에서 실장을 역임하며 10여년간 현업에서 2003년 SK그룹-소버린, 2004년 삼성물산-헤르메스, 2006년 KT&G와 칼 아이칸 사태를 모두 경험한 산증인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07년 국민연금 주식운용팀장과 공무원연금 CIO를 잇달아 역임한 유승록 블랙크레인투자자문 대표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이번...
2006년 칼 아이칸은 KT&G를 겨냥해 지분을 사들였고 자회사 매각 등 경영권을 압박하다 1500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빠져나갔다. 먹튀였다.
엘리엇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은 소버린, 칼 아이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엘리엇의 화려한 전력 탓이다.
엘리엇은 기업사냥에 그치지 않고 기아 문제를 해결할 원조금 지급까지 중단하며 이익을 내세우는 무자비함을 보였다....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투자가 칼 아이칸이 시장이 상당히 과열돼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아이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장은 상당히 과열돼 있으며, 특히 하이일드 채권의 과열감이 강하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더 권위있는 투자가가 2007년 시장에 경종을 울렸다면 2008년의 위기는 피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아이칸은...
‘행동주의 투자자’의 대명사인 칼 아이칸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 투자로 대박을 터뜨렸다.
아이칸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이 보유한 넷플릭스 잔여 지분 2.3%를 전량 매도했으며 그동안 투자로 총 20억 달러(약 2조2170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이칸은 이날 트위터에 이런 사실을 공개하면서 “애플도...
2006년 헤지펀드 칼 아이칸은 KT&G를 겨냥해 6.59% 지분을 매입했다. 주주권을 앞세워 사외이사 자리를 꿰찼고 자회사 매각을 요구하는 등 경영권을 압박했다. 결국 국민연금의 도움으로 경영권은 유지됐지만 이 과정에서 칼 아이칸은 약 1500억 원의 차익을 얻고 빠졌다.
금융투자업계와 재계에서는 이같은 외국계 헤지펀드의 공격이 향후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이밖에 KT&G는 영국계 펀드인 TCI와 미국의 칼 아이칸 등 외국계 주주와 법정공방 등 경영권 분쟁을 겪었고, 국내 일부 상장 해운사들도 노르웨이 해운사 골라LNG 등 유럽계 주주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은 대부분 국내 기업의 승리로 끝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게 되는 등...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내년 애플의 TV사업 진출을 언급하면서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칸은 18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애플이 두 개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는 전기자동차 시장(2020년)이고 나머지는 TV 시장(내년)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이칸은 “많은 소문이 있다”고...
칼 아이칸은 18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주주서한을 트위터로 공개했습니다. 이 서한에서 아이칸은 “애플 주식이 여전히 너무 저평가됐다”며 “240달러가 주가 적정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 주가가 오르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덩달아 사상 최고치를...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한 마디에 애플의 주가 상승은 물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덩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칼 아이칸은 18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주주서한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이 서한에서 아이칸은 “애플 주식이 여전히 너무 저평가됐다”며 “240달러가 주가 적정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애플 대주주 중 한 명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은 “애플 주가가 여전히 매우 저평가됐다”며 “주가가 240달러는 돼야 한다”며 자사주 매입 확대를 촉구했다.
기업 인수·합병(M&A)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성 의류 소매업체 앤(Ann)은 아세나리테일그룹이 약 22억 달러에 회사를 사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20% 폭등했다.
알테라도 인텔과 회사...
‘기업사냥꾼’으로 악명 높은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애플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피력했다.
아이칸은 3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PBS의 금융대담프로그램 ‘월스트리트위크’에 출연해 애플은 50년에 1번 나올 기업이라고 극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8월 애플 주식을 처음 매입했으며 지난해 초 추가로...
앞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 등의 압력에 이베이는 지난해 페이팔 분사를 발표했다. 분사계획은 SEC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경영진의 대대적인 변화도 예정돼 있다. 존 도나후는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페이팔 회장이 된다. 밥 스완은 이베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내놓지만 회사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베이 설립자인 피에르 오미디야르는...
1년 전 주총 때만 해도 쿡은 부진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비난과 더 많은 돈을 주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지만 올해는 이런 불평이 싹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열렸던 주총에서는 친환경 정책에 너무 많은 돈을 쓴다는 불만에 분노한 쿡 CEO가 “차라리 주식을 팔고 나가라”며 주주들에게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대표적으로 주주 행동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투자가로는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꼽힌다. 아이칸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비전을 결정할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온라인 상거래업체 이베이가 자회사 페이팔을 분리하기로 결정한 것도 아이칸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었다. 앞서 아이칸은 이베이의 기업 지배구조를 지적하면서 경영 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