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 “트럼프 대통령 당선시, 재무장관 제안 받아들일 것”

입력 2015-08-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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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헤지펀드 투자자 칼 아이칸<사진>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들 중에서 최근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트럼프의 재무장관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정치와 경제 지도자들을 뽑는 방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두 분야 모두에서 신선한 공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6월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을 때에도 아이칸에게 재무장관 자리를 제안했지만, 아이칸은 당시 “그의 제의를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는다”며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아이칸은 적극적인 주주 행동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이익을 취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어떤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한 뒤 인수합병과 매각 등의 방법으로 수치상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해당 기업을 매각해버리는 아이칸의 사업 형태를 두고 그를 ‘기업 사냥꾼’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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