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팝콘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해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의구심 가질 것까진...
전날에는 영화 ‘브로커’를 함께 관람하고 칸 영화제 수상 영화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그에 더해 이날에는 김 여사 단독 공개일정까지 잡게 된 것이다.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는 윤 대통령 취임 이전 입장과 달리 사실상 광폭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용상 대통령집무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뭐 그리 매사를...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와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영화계 원로인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 배우 정우성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번에 칸영화제에서 뜻깊은 쾌거를 이뤄냈기 때문에 제가...
한국 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가 주연한 작품이다. 김 여사는 영화관 입장 전 팝콘도 직접 샀다.
윤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사회 구성원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평했다.
시민들과 접촉면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늘 함께 어울려,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그리고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제작사와 투자배급사 대표 등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고, 다섯 작품이 공식 초청된 것은 한국 영화 100년사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한국 영화가 세계 영화계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격려했다.
주춤했던 극장가에 뜨거운 불씨가 지펴진 만큼, 뒤이어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해볼 만하다. 6월에는 박훈정 감독의 ‘마녀2(15일)’와,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9일)’이 각각 개봉한다.
7월에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8월에는 쇼박스의 대표주자...
마동석은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오찬에서 “장가는 내년에 갈 것”이라며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바쁜 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범죄도시2’에 예정화의 남동생인 배우 차우진(본명 예동우)이 강력한 신스틸러로 얼굴을 비추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마동석은 ‘범죄도시2’에서...
CJ ENM은 이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까지 칸영화제를 휩쓴 작품을 투자배급 합니다.
2010년대는 한국 영화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수많은 작품이 1000만 명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후 어마어마한 기록이 나오는데요. 무려 1761만 관객을...
칸영화제 최초 상영 직후인 5월 27일(현지 시각) 개봉해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북미에서만 누적 매출 3억 2000만 달러(한화 4000억 원)를 기록 중이다. 평단의 반응도 좋다. ‘탑건: 매버릭’의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는 97%이고, 2만 50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한 관객 스코어도 99%에 달한다.
톰 크루즈, 배우 마일즈 텔러 등 ‘탑건: 매버릭’ 팀은 22일 국내...
‘브로커’로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가 한국, 일본의 거장 영화감독이 연이어 자신을 찾는 이유를 두고 이같은 유쾌한 답을 내놨다.
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 나선 송강호는 목소리가 조금 쉰 상태였다. 칸영화제 여독이 풀리는 동안 “아주 심한 몸살감기를 3일 정도 앓았다”고 했다. “몸은 다 회복됐는데 목소리는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출산 뒤 유기하는 것에 비해 임신 중단(낙태)의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취지의 대사인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따르면 칸영화제 최초 상영 이후 외국 관객에게 ‘임신 중단 권리에 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준 영화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소영 역을 연기한 이지은 역시 7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 대사를 두고 “내 신념에 맞는지 아닌지...
영화계에 겹친 호재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먼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30일) 투자ㆍ배급을 맡은 CJ ENM(2.82%)은 물론 쇼박스(8.93%) 주가가 상승했다.
손석구ㆍ마동석 주연의...
한국 유수의 영화제, 영화감독조합(DGK)같은 단체의 활동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산업(의 품질)을 끌어올리면서 개혁이 진행된 겁니다. 그런 것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가 아닌가 합니다.”
반면 자국 콘텐츠 업계 상황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일본의 방송 다큐멘터리 연출로 영상 일을 시작해 오랜 시간 영화를 만들며 콘텐츠 업계에 몸담아온...
칸영화제는 ‘탑건: 매버릭’ 팀을 위해 제트기로 하늘을 수놓는 특별 에어쇼를 준비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에 적절치 못한 행사라는 비판도 일었지만 칸영화제가 ‘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를 위해 헌신한 ‘탑건: 매버릭’ 팀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려 했던 의도 만큼은 분명히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국내 공개된 ‘극한 트레이닝 영상’에서...
여러분들도 아시는 것처럼 이번 칸영화제에 한국 영화가 무려 5편이나 초청됐습니다. 그 영화들을 모두 보고, 감독과 배우들을 인터뷰하는 일은 즐겁기도 했지만, 상당히 고되더라고요. 그건 그들 역시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인터뷰할 땐, 자리에 앉자마자 “너무 힘들어요”라며 하소연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시차 적응을 할 겨를도 없이 여러...
송강호에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8일, 박찬욱 감독에게 칸영화제 감독상을 선사한 ‘헤어질 결심’은 29일 관객 앞에 나선다.
이외에도 국내 장르 영화 팬을 소환할 박훈정 감독의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가족 관객을 불러 모을 디즈니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는 다음 달 15일 각각 개봉한다.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은 스웨덴 출신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 연출한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TRIANGLE OF SADNESS)’라는 영화다. 난파한 크루즈가 무인도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렬한 풍자극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주인공이 없다는 것이다. 단일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가 아니라 여러 국적과 직업의...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2016)'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영화로,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현지에서 “이 영화를 50%의 수사드라마와 50%의 로맨스영화라고 표현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들었다면서 “그보다는 100%의 수사드라마와 100%의 로맨스영화라는 말이 더 낫겠다고 답했다. 말장난이 아니라,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없다는...
회사 관계자는 “한컬렉션은 지난해 월 평균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아이유가 입었던 ‘YCH 원피스’를 디자인한 윤춘호 등 한국 디자이너 200여 명의 브랜드들의 14개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5일부터 싱가포르와 제주국제공항을 주 3회 직항으로 연결하는...
정주리의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배우에 등극한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도 칸에 초청됐다. 올해 칸영화제의 구원 투수는 한국 영화, 즉 K무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는 각각 탕웨이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