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한국 온다…'탑건: 매버릭'으로 10번째 내한 확정

입력 2022-06-06 09:05 수정 2022-06-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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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톰 크루즈가 항공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내한한다. 벌써 10번째 한국 방문이다.

3일 ‘탑건: 매버릭’을 수입,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연배우 톰 크루즈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18일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조연 배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테이비스도 함께 온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이후 '미션 임파서블'(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2018) 등 총 9번이나 한국을 찾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을 성사시킨시킨 '탑건: 매버릭'은 1987년 국내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이다.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한 ‘탑건’은 시대를 앞서간 웰메이드 액션 영화로 손꼽히며 북미에서 크게 흥행했다. 외모가 특히 빛났던 젊은 시절의 톰 크루즈는 해군 대위이자 유능한 파일럿 매버릭 역을 맡아 항공 점퍼와 보잉 선글라스를 멋들어지게 소화했고, 고뇌에 빠진 인물의 성장을 연기하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무려 35년 만에 공개되는 후속작 ‘탑건: 매버릭’은 매버릭(톰 크루즈)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감독은 조셉 코신스키로 바뀌었지만, 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건재한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다시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항공 액션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배우들, F-18 등 제트기 직접 타
▲'탑건: 매버릭" 스틸컷
▲'탑건: 매버릭" 스틸컷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의 실감나는 촬영을 위해 항공모함에서 출격하는 F-18에 직접 탑승하는 등 3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배우들도 L-39 제트기에 탑승해 곡예 비행을 경험했다. 고속 비행 도중 탈출할 경우 물속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미 해군의 훈련과정에 따라 수중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영화적 스펙터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탑건: 매버릭’은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로 떠들썩했던 제75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칸영화제는 ‘탑건: 매버릭’ 팀을 위해 제트기로 하늘을 수놓는 특별 에어쇼를 준비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에 적절치 못한 행사라는 비판도 일었지만 칸영화제가 ‘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를 위해 헌신한 ‘탑건: 매버릭’ 팀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려 했던 의도 만큼은 분명히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국내 공개된 ‘극한 트레이닝 영상’에서 “2편을 만들 마음이 들 만큼 훌륭한 스토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2편을 만들 생각이 없었다”며 “전투기 조종사들의 사실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발전될 기술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그 결과물인 ‘탑건: 매버릭”은 18일 내한 행사를 치른 이후, 22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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