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공연은 지난달 15일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마비에 소상공인 영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자,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사례를 접수했다.
분석 결과 외식업이 26.9%로 피해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서비스업 20.8%, 운수업 20.2%, 도소매업 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전날 자정 카카오 장애 사태 피해 접수 완료접수 건수 수십만 건 달할 듯…피해 집계 중무료 서비스도 보상 의지…기준 마련 급선무내부 근거 마련해야 하는 만큼 연내 어려울 듯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들의 피해 접수를 마쳤다. 카카오는 앞으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지난달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될 4분기 실적은 악화될 전망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현재까지 파악한 매출 손실과 이용자 직접보상에 따른 단기적 재무 영향은 4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3분기 매출이 1조858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7084억 원이다.
한편,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 시설에 포함하는 일명 ‘카카오먹통방지법’도 함께 연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책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에서) 정책수석부의장이 납품단가연동제(하도급법, 상생협력법)과 카카오먹통방지법(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대해 설명했고 의원 모두 이견 없이 법안을 당론으로...
오는 24일까지 전국 민간 데이터센터 90곳 대상
정부가 제2의 카카오 먹통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데이터센터의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24일까지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90개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데이터센터 화재사고가 주요한...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기를 대상으로 카카오 로그인만 제공했던 업비트는 지난 15일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중단되며 로그인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업비트는 불편을 겪은 회원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했고, 이석우 대표는 24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로그인 문제 보상과 관련, 보상 수준을 높이는 방향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특히 음식점업과 서비스업종의 신용을 잘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진호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 매니저는 "현재 신용 하위 등급에 음식업, 서비스 업종이 많이 분포한다"며 "음식업종은 단순 매출 규모가 아니라 가맹점 배달앱 월평균 이용 건수, 단골손님 비중 등 항목을 고려하는 방안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 ‘대리운전 환경 및 안전 증진’을 위해 제시됐던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최종 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서비스 장애 관련해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양측은 전날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 이수원...
사업장의 영업성을 평가하는 항목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납부 정보, 금융결제원 이체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를 통해 기존 리테일 뱅킹에서 기업 뱅킹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완결된 모바일 단일 앱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들이 별도의 기업 뱅킹 앱을 사용하는 등...
발표자를 선정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준비를 진행했지만, 최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장애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해 졌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것보다 소비자 보상안 마련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개발자 기술 컨퍼런스다. 카카오의...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나온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서비스 마비와 관련, 재발 방지 대책과 피해보상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며 "사태 발생 후 열흘이 지난 오늘까지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한 뚜렷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 관련해 ‘데이터 이중화’ 방안을 언급한 것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2시 40분 기준 모아데이타는 전일 대비 19.41% (295원) 오른 181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김범수 센터장은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이중화 발전 단계에 대한 질문에 “내년 추가로...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포함해 카카오 계열의 각종 서비스가 중단됐다. 전 국민의 90% 이상인 475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부터 시작해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페이, 멜론 등 많은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약 30시간 만에 카카오톡이 복구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이른바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는 시민들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가 먹통 대란을 일으키면서 전 국민의 소통 네트워크는 사실상 차단되었다. 카카오톡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단적인 사건이었다. 이번 대란이 국민들에게 안겨준 충격과 공포가 끝나기도 전에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3세 여성 근로자가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우리가 자주 먹었던 빵과 다과 뒤에...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SK(주) C&C 데이터센터의 화재 보상안 마련을 위해 그룹의 총수들이 한 자리에 만나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카카오 장애와 관련된 기업의 총수들이 다 모여있다”며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각각의 CEO가 만나서 보상 대책을...
해당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와 네이버 전산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번 화재로 이 두 회사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최 회장은 24일 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피해 보신 사용자, 고객사 여러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SK그룹...
이 의원은 "카카오가 이익에만 눈이 멀어 사업 확장에만 몰두하고 기본적인 재난 상황에 소홀했다는 국민 우려가 있다"며 "조속히 구체적인 피해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센터장은 "명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다른 데이터센터도) 점검 중이고 부족했던 부분, 개발 운영 자동화 장치...
그는 사고에 대해 “카카오도 처음 수익을 내기 시작한 시점부터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을 알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투자 결정했다. 다만 그 기간이 4~5년 걸리기 때문에 준비가 미처 되지 못했다. 이유 불문하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유료 서비스는 약관 또는 약관 이상 수준을 지급했거나, 준비 중이다”면서도 “무료 서비스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