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카카오 대신 ‘자체 로그인’ 도입…“보안성 높여”

입력 2022-10-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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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나무)
(사진제공=두나무)

업비트가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자체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카카오, 애플 계정 등 기존의 소셜 로그인을 대체하는 ‘업비트 로그인’ 방식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비트 이용자는 이날부터 카카오나 애플 계정 대신 ‘업비트 로그인’을 통해 업비트 애플리케이션 에 로그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가 로그인 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11월 20일까지 기존 소셜 로그인도 허용한다. 다만 11월 21일부터는 ‘업비트 로그인’을 통해서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사측은 업비트 로그인이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업비트 이용자는 로그인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된 PIN 비밀번호(6자리) 혹은 생체 인증(페이스 아이디, 지문)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안도 더욱 강화되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기를 대상으로 카카오 로그인만 제공했던 업비트는 지난 15일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중단되며 로그인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업비트는 불편을 겪은 회원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했고, 이석우 대표는 24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로그인 문제 보상과 관련, 보상 수준을 높이는 방향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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