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담당 지자체에 대한 강력한 문책이 예고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예고 없이 침수 사고 현장을 찾아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책임자에 대한...
사망한 교사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피해가 발생한 시도는 △충남(14개교) △세종(6개교) △경북(5개교) △충북(5개교) △전북(4개교) △서울(3개교) △인천(1개교) △광주(1개교)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했다. 일선 시도교육청과...
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9명으로 부상자는 충북 13명을 비롯해 총 34명이다.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차량 10여 대 이상이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배수작업과 잠수부 투입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주관하는 미호천교 재가설 공사 현장 옆의 둑이 15일 새벽 폭우로 무너져 하천의 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10분 인근 미호강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오전 6시 30분에는 경보 수준보다 높은 ‘심각’ 수위까지 도달해 금강홍수통제소가 관할 구청에 교통통제 등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 사고 현장을 찾아 "전체 시스템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 장관은 또 "이번 사고에 대해 우리 정부의 여러 감찰...
밤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 20분 지하차도 입구로부터 150m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 추정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밤사이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입구 100m 지점에서 버스 기사로 추정되는 50대 실종자가 발견됐다. 이어 각각 오전 2시 45분께, 3시 58분께에 40대 남성 시신 1구와 50대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에...
이날부터 18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100∼200㎜ 더 올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은 250㎜ 이상, 제주도산지는 3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실종자는 46명 발생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오늘 중 수색 마무리 목표” 차량 4대 견인 완료
폭우로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8구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 희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충북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물을 빼내는 작업과...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집계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모두 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계와 비교해 사망자가 4명 늘었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구조와 복구를 다 할 것이라 밝혔다.
원 장관은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도 신속한 구조·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버스 승객은 “버스에 승객 8명과 운전기사 1명이 더 있었는데 탈출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5대가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강물에 잠겨 침수됐다. 이 사고로 16일 오후 2시 기준 사망 9명, 부상 9명의 사상자가 확인됐다.
또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서울 시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 시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지만,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보강근무를 유지해 만반의 상황에 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보 이후 약 4시간가량 무방비폭우로 버스 노선 우회하다 참변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이 계속해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커진 가운데 이번 사고가 침수 위험 경고에도 제대로 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통제소는 15일 오전 4시10분께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의...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 수색 중 사망자 7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오전 6시 집계 당시보다 (사망 26명 실종 10명) 인명 피해는 더 커졌다.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우로 대피한 이재민은 총 4582세대 7866명에 달한다. 이들은 인근 체육관 등 임시거처에 대피 중이며 이 가운데...
부동산 경기 불황에 더해 GS건설의 지하주차장 전면 재시공, 장마철 아파트 침수 피해 등 부실시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장 신뢰도가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시장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어오던 PF 시장에 하반기 들어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두산 그룹사도 이달 28일 회사채 발행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유 부시장은 연일 지속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축대 붕괴현장과 성북구 주택축대 붕괴현장, 침수된 한강공원 및 잠실수중보 현장 등을 찾아 신속하게 복구를 주문했다. 아울러 지반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17일까지 긴급 점검 예찰 활동을 강화하라고 시 전 부서 및 25개 자치구에 지시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전날 오후 10시까지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며 "11명이 실종신고 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5일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애초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차량에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11명이 실종신고 됐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