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손 후보는 전북·인천 경선에서 친노무현 세력을 향해 “패거리 정치” “구태” 등의 용어를 써가며 각을 세웠다. 경선 구도를 ‘친노 대 비노’로 만들어 결선 투표 행 티켓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영원한 1등도 영원한 2등도 없다”면서 “준비된 후보 손학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손학규 후보는 2일 인천 부평구 삼산체육관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과연 지금의 친노 패권세력들은 노무현 정신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냐”면서 “ 친노 당권파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이러한 현실이 노무현 정신을 욕되게 하고 있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는지 제가 그들에게 충정으로 묻는다”고 포문을 열었다.
손 후보는 “패권과 담합의 허장성세 대세론이 아니라...
손 후보는 “친노 패권주의가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고, 정권 교체의 희망을 가물가물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 패권주의 유령이 나타났다. 자신들은 안전하게 칼자루를 쥘테니 나머지는 모두 칼날을 쥐고 피를 흘릴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비문 후보 측 지지자들도 임채정 선관위원장, 이해찬 대표가...
더 직접적으로 말해 친노 패권주의가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가물가물하게 만들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손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민주당이 무너지고 있다. 대선 후보 경선은 2부 리그로 전락하고 국민의 무관심 속에 언론도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말 야권 대 통합으로 만들어진...
그는 친노무현 세력에 비우호적인 호남 민심을 겨냥 “참여정부는 정말 많은 성과를 냈지만 뼈아프게 반성할 것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권층과 재벌의 덩치만 키워줬고, 서민과 중산층은 더욱 어렵게 했다”면서 “이분들은 그동안 국정을 맡으면서 재벌개혁에 실패했고, 양극화를 심화시킨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양극화를 심화시켰던...
실제로 친노무현 세력에 대한 우호적이지 않은 호남 민심이 친노인 문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호남 유권자들이 민주당 경선의 흥행을 위해 전략적 투표를 택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이 또한 문 후보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를 근거로 손 후보 측은 지난 2010년 10월 대표 경선 때 호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점을...
손학규 후보는 31일 부산MBC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토론회에서 “특정세력 중심의 패권정치, 계파 패거리 정치가 되살아났다”며 “소위 당권파라고하는 친노 주류, 비노 비주류 이런 말들이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또 문 후보를 겨냥 “지난 총선에서 낙동강벨트라는 말이 생겼다. 대선에서도 지역주의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 역시 “어떤 분이...
이에 대해 김두관 후보는 “패권주의라는 유령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당내 주류인 친노세력과 문 후보를 겨냥했다. 또 “총선에 지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경선 규칙을 정하면서 후보자의 의견을 묵살했다”면서 “지금도 투표를 95% 이상 다 마치고 유세를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모바일투표 방식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손학규 후보 역시...
일부 패권세력이 주도하는 민주당 경선을 국민 주도의 축제로 바꿔달라”며 친노인 문재인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이어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당이 문제점을 고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미 저희들이 울산 경선 불참으로 당에서도 공정한 룰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서 고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 안민석 의원은 이날 당...
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는 25일 “민주당 대선후보의 조건은 특정지역, 특정계파의 후보가 아니라 호남과 영남, 친노와 비노, 진보와 중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뚝심있는 개혁가 김두관만이 여러분과 함께 세상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
친노무현계인 그는 당내 친노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지적에 “민주당이 친노,비노라는 프레임에 갇힌 것은 반드시 깨뜨려야 한다”며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 손학규 ‘준비된 대통령’강조 = 손학규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는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젊어서는 민주화에 온 몸을 바쳤으며...
박 지사가 주로 비노(非盧) 성향의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표를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친노인 문 후보에게 불리할 거란 말이 나온다. 특히 박 지사가 2위권을 형성해온 손·김 후보와 연대할 경우 문재인 대세론을 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같은 호남 출신인 정세균 후보와의 연대설도 꾸준히 나돌고 있다.
반면 박 지사의 지지율이 미미했다는 점에서 그의 후보직...
캠프 측은 지난 2일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노영민(3선·충북 청주흥덕을) 우윤근(3선·전남 광양구례) 이상민 의원(3선·대전 유성) 등 3명을 내정, 친노에 한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탈계파를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캠프는 금주 선대본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주평화국민연대의 자체 투표에서 1위를 한 손 후보는 민평련측 인사들을 적극 영입할...
지금까지 이른바 친노세력에 후원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3년 6월 노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이던 이기명씨 소유의 용인 땅을 노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19억원에 매입했다. 노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였던 장수천 빚 30억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직후...
그는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참여정부의 공과에 솔직해져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친노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대선 승리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과대학과 법과대학에 있는 인재들을 생명공학이나 의공학, 신약학으로 재배치하지 않고는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다”며 “제가 대통령이...
김 전 지사는 이날 부산 벡스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친노 패밀리로 질 것이냐, 아니면 노무현 정신을 넘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이길 것이냐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의 이름을 팔지 않고 역사적 사명과 민주주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진정한 노무현 정신”이라며 “국민은 민주당에 성찰과 반성, 변화와...
환노위를 중심으로 한 친노동계 행보 역시 하반기 기업경영을 위협하는 난관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서 시작한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은 기업이 가장 고심하는 대목이다. 노동권이 기업경영에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이하 경총)는 30여개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회의를 열었다. 국회 환노위의 친노동계...
8월 노동계의 총파업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7월 들어 두 차례에 걸친 부분파업 끝에도 노사 양측은 쟁점현안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일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부분파업이지만 노동계 전체가 파업에 돌입한 만큼 파장은 작지 않다. 나아가 2차 파업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전면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그는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아래로부터 섬기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 중도와 진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대표 비서실장, 원혜영 천정배 김두관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 등 1천500명이...
▲ 첫째, 친박(친박근혜) 친노(친노무현)의 구도일 경우, 노사모와 박사모의 대결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조직화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점과 둘째, 서울시장 선거에서 위력을 발휘한 자발적인 SNS멘토단에 대응하여 정책적중심으로 보수 논객들이 자발적인 소통을 할 것인가. 셋째, SNS콘텐츠제작 활용능력에 중요한 결정력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