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 한편에는 시민들에게 나눠줄 수천송이의 하얀 국화꽃이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자마자 10열로 차분히 줄을 서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검정색 옷을 갖춰입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부터 평상복 차림의 시민들까지 한마음으로 슬픔을 나눴다. 침통한 표정으로 하얀 국화꽃을 받아든...
누적 조문객 수는 오전 8시 현재 12만3900여명을 넘어섰고 추모 문자메시지는 7만4000여건이 도착했다.
분향소에는 희생자 143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날 오전엔 최초 신고자로 의사자 지정이 검토되고 있는 최모 군을 비롯해 안산, 시흥, 수원 등 장례식장 15곳에서 단원고 학생 27명의 발인이 치러진다.
최 군의 발인은 오전 6시 안산산재병원에서...
오후 들어 추모행렬은 더욱 늘어 실내체육관 앞 도로에서 고대 안산병원까지 이어졌다.
고잔초등학교는 추모객들의 행렬이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위치한 올림픽기념관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이어지자 도로 혼잡을 막기 위해 운동장을 임시 개방했다.
무더운 날씨 속 조문객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렸고 분향소에 들어가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삼성전자서비스와 팬택이 세월호 참사의 애도 행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안산센터는 오는 5월 말까지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임비가 없는 스마트폰 무상수리와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진행한다. 안산센터는 데이터 복구를 접수할 경우 데이터 관리 전문업체에 맡겨 이를 지원한다.
일부 언론은...
잊지않겠습니다' 세 마디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달, '헌화하기'와 '추모글을 남겨주세요'를 누르면 온라인으로 헌화와 방명록 기록이 가능하게 했다.
24일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김보성이 다녀갔으며 앞서 차인표 신애라 등 배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또한 배우 김수현, 박신혜와 축구선수 박주영, 야구선수 추신수 등은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는 23일 오전부터 24일 오전까지 조문행렬이 이어지면서 1만3700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안산 합동분향소에 나가 있는 취재진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흐느낌 속에 누구 하나 말 한 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오후들어 추모객들은 점점 더 모여 긴 행렬을 이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제단 앞은 하나둘씩 놓여진 국화꽃으로 가득찼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임시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누구나 추모글을 보낼 수 있게 했으며 메시지는 분향소에 마련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공개됐다.
기업들이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적인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LG, 롯데 등 주요 그룹이 슬픔에 잠긴 대한민국의 기업 시민으로서 ‘자숙 모드’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은 사고 발생 당일부터 임직원들에게 지나친 음주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했고,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삼성은 모든 계열사...
헌화를 끝으로 영결식을 마친 운구 행렬은 교문까지 두 줄로 늘어선 학생들의 배웅을 받으며 장지로 향했다.
이에 앞서 이벤트회사 촬영 아르바이트를 맡았다가 숨진 최정운 씨(43)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7시 20분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유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인 경성대 동문회장으로 열렸다. 최씨의 시신은 경성대 교정을 마지막으로 둘러본 뒤...
고인의 절친한 친구인 김창렬은 영결식 사회를 맡아 황현민과 함께 관을 들고 운구 행렬을 따랐다. 고인의 어머니는 오열했고 동료들도 눈물을 훔쳤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분당추모공원휴에 안치된다.
ㅈ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일과 이분의 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에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만델라 시신이 놓여진 관은 이날 오전 8시께 수도 프리토리아의 제1군병원에서 16대의 군 헌병대 오토바이 행렬이 이끄는 가운데 유니언빌딩에 도착했으며 8명의 군인이 관을 옮겼다.
조문객들은 유니언빌딩 원형광장의 임시 설치 구조물 안에 놓여진 만델라 관 양옆을 지나면서 만델라 상반신과 얼굴을 보며 만델라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남아공 국민은 이날 오전...
김종학 PD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후 배우 배용준, 조인성, 채시라, 최민수, 이지아 등 톱스타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은 생전에 톱스타들과 인연이 깊다. 김종학PD는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고, 출연배우들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놨다.
1991년 방송된 MBC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배우 채시라, 박상원, 최재성이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1995년 방송된 SBS...
김종학 PD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후 톱스타 배용준, 조인성, 채시라, 최민수, 이지아 등이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23일 오후 8시 20분께 배우 배용준은 김종학 PD의 빈소를 방문했다. 앞서 이지아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배용준와 이지아는 2007년 김종학 PD가 연출한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했다.
오후 9시께 조인성이 빈소를 찾았다. 조인성은...
발인 후 유족들은 경찰차의 선도로 벽제승화원으로 가서 시신을 화장한 후 오후 3시께 각각 추모공원·선산·절 등 장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희생자 7명 중에 중국인 근로자 3명도 포함됐지만 모두 국내에서 장례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자정 무렵 시공사와 유족의 보상 규모 협의가 시의 참관 하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전날 입관하고 이날...